2025년 12월 24일(수)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나 바이러스 취급하는 거야?", "클럽 간 게 그렇게 잘못이냐? 갈 수도 있지"20대 중반 직장인 여성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그녀의 남사친 B씨로부터 황당한 말을 들었다.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친구에게 발정 났냐고 했다...

|
“XX 발정났냐?”···이시국에 클럽 다니는 남사친을 손절한 여성의 사연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일제강점기 시기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다가 일본 경찰에 붙잡히고 모진 고문을 당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끔찍했던 건 성고문이었다. 성고문은 여성 독립운동가를 대상으로만 이뤄진 게 아니었다. 일본 경찰들은 ...

|
독립운동가들 “씨를 말려야 한다”며 일본이 남성들에게 자행했던 ‘성기 고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입대를 앞두고 있던 한 남성은 아버지, 할아버지와 함께 식사를 나누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자연스레 군대가 이야기의 주를 이뤘다. 방위 시절 이야기를 하던 아버지는 할아버지에게 물었다. "그러고 보니 아버지 군대 이야기를 들은 적...

|
“할아버지가 ‘돼지부대’ 나왔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북파공작원’이었습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스물'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가정의 달' 5월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더욱 편하지 않은 때이기도 하다. 가족에게 선물한다는 명목하에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해야 하고 선물을 주는 일은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하루하루 힘든 생...

|
매일 컵라면 먹는 기초수급자 꼬마들 ‘빕스’ 데려가서 점심 사준 편돌이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오늘따라 떠난 엄마가 더 보고 싶습니다"매년 5월 8일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법정기념일이다.부모님을 위해 카네이션과 선물, 조촐한 용돈을 준비하는 날이지만, 부모님을 일찍 여읜 이들에게는 누...

|
“엄마가 돌아가시고 저에겐 ‘어버이날’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날이 됐습니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5월 8일, 오늘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어버이날'이다.오늘 언제나 곁에서 든든하게 지켜봐 주는 부모님을 뜨겁게 안아드려 보면 어떨까.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소중한 일이니 말이다.이런 가운데 어...

|
“제가 길거리에서 촬영하던 ‘노숙자’가 어릴 적 헤어진 ‘아빠’였습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5월은 이른바 가정의 달.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마음을 담아 전한다. 어린 막둥이 여동생을 둔 오빠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요즘 없어서 못 산다는 '닌텐도 스위치'를 선물했다. 닌텐도를 선물 받은 동생은 어버이날 편지 한 통을 ...

|
“오빠한테 효도할게♡”···닌텐도 선물 받은 여동생이 어버이날 오빠한테 쓴 편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과거보다 자위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자유로워진 편이나 여전히 결혼한 성인의 자위에 대해서는 부끄럽고 망측한 행위로 규정하는 사람이 많다.그래서 남편 혹은 아내의 자위를 발견하게 됐을 때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최근 한 온...

|
결혼한 지 1년도 안 된 남편이 ‘자위’하는 거 보고 현타 와서 눈물 터진 아내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전 세계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다.이들은 누적된 피로에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자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킨다.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한 간호사 사진이 공개돼 안타까움과 존경...

|
맹장 터지기 직전인데도 코로나19 환자 치료하려고 링거 꽂고 버틴 간호사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한국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절차를 밟는다.학창 시절을 학업에 투자해 좋은 대학교에 입학하고, 남자의 경우 군대를 다녀오면 20대 후반쯤 졸업을 한다. 그 후 취업해 간신히 돈을 모으고 결혼을 하면 대출을 받아...

|
21살 때까지 쓰리잡 뛰며 ‘8500만원’ 모아놓고 군 입대한 ‘전교 꼴등’ 청년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가족의 지나친 선민의식에 벌써 독립을 꿈꾸고 있는 고교생이 있다.'8학군'에 속한 고교에 다닌다는 이 학생은 공부를 강요받고 있으며, 심각한 폭언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부모가 직접 인간관계를 관리하려 했다고도 한다.지난 5일...

|
“‘흙수저’ 친구와는 연락도 하지 말라며 공부 강요하는 부모님이 실망스럽습니다”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무언가에 대한 맹목은 결함을 낳는다. 특히 가난이 그렇다. 세상 곳곳에 아름다운 것들이 가득하지만 처절한 가난은 아름다움을 향한 시선을 거두게 만든다. 가난은 쉽게 돈이 없어 불행하다고 생각하게 한다. 지긋지긋한 가난을 피하면 행...

|
열 살 생일선물로 천원짜리 100장을 받았던 서울대생이 깨달은 ‘행복의 기준’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20대 젊은 학생들이라면 대부분 자취에 대한 로망을 품고 살아간다.혼자 살면서 느끼는 자유로움은 물론 커플들의 경우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둘만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위 사연의 주인공 A씨도 마찬가지다. 처음으로 자...

|
“남친에게 자취 시작했다고 말했더니 ‘모텔비 굳었다’며 좋아합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군에서 초병에게는 막강한 권한이 부여된다. 부대 안으로 외부인이 침입하는 것에 대한 경계는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초병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생긴 사고는 계급과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군법에 의해 처벌받는다. 물론 현...

|
1스타 장군에게 ‘총’ 겨눴는데 영창 대신 2스타 ‘포상 휴가’ 간 군인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이 답답한 마스크는 도대체 언제 벗어버릴 수 있을까.코로나 확산 추세가 눈에 띄게 줄었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해외 유입으로 인한 감염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거의 없었다.이처럼 코로나가 잠잠해지자 몇몇 시민들은 마스크를 벗고 거리...

|
‘사회적 거리두기’ 끝났다고 마스크 벗은 사람들에게 가한 현직 간호사의 일침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는 게 도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요즘에는 누구도 쉽게 나서지 못하는 현실이다.이런 현실에도 어려움에 빠진 시민을 도운 여성이 있어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지난달 30일 중국 매체 '베이징 뉴스(The Beiji...

|
버스에서 할아버지가 대변 실수하자 조용히 닦아주고 사라진 20대 여성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빗자루 들고 청소 시작하자!"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초등학교를 다니던 이들이라면 익숙한 소리일 것이다.당시에는 학급마다 저마다의 청소 시간이 있었다.단순히 자리만 치우는 것이 아니라 책상을 뒤로 민 뒤 빗자루로 바닥을 쓸고 ...

|
“담임 선생님이 교실 청소 다 한다”...청소 당번 사라졌다는 충격적인 요즘 초등학교 청소 시간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니, 거기가 왜 분수대라는 건데?"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대학 동기들과 자리를 갖기로 했다. 약속 장소는 학교 근처 인천 부평역.학생 때는 4년 내내 인천에 머물렀지만, 본가가 지방이라 졸업 이후에는 가는 건 처음이었다.약...

|
“인천 친구가 ‘부평역 분수대’로 오라고 하는데, 도저히 못 찾겠어요”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흥이 넘치는 우리 민족이 가장 사랑하는 장소가 있다. 바로 노래방이다.그중에서도 단돈 천 원을 가지고 노래 3~4곡을 부를 수 있는 코인 노래방은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곳이 됐다.하지만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기 시작하면서 코인 노...

|
“지역사회 감염자 안 나온지 며칠 됐는데, 어린이날인 오늘은 ‘코노’ 가도 될까요?”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네가 그러니까 여자가 없는 거야"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갑작스러운 술자리에 호출돼 돈을 낸 것도 모자라 모욕적인 말까지 들어야 했던 한 누리꾼의 사연이 공개됐다.늦은 밤 A씨에게는 "여자들과 함께 놀고 있으니 너도 나와"라는...

|
“모솔인 제게 여자 소개해 준다며 불러놓고 술값 바가지 씌운 친구랑 손절해야 할까요?”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천 화재 참사의 희생자가 된 남성 A씨는 마지막 순간 가장 사랑하는 아내를 떠올리고 전화를 걸었다.지난달 29일 오후 1시 30분, 이천 물류창고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시작됐다.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끔찍한 사고의 시작이...

|
‘이천 화재’ 불길 속에 갇힌 남편은 ‘마지막’을 직감하고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담도암 투병을 알린 지 약 1년여 만에 마지막 영상을 올린 유튜버 은짱. "진짜 안녕"이라며 미소를 띤 채 마지막 인사를 전한 그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마음아파했다. 해당 영상에서 은짱은 "이번 달을 넘기기 어려울 것 같다는 말...

|
‘암 투병’ 유튜버 은짱이 1달 전 전한 ‘삶의 가치’에 대한 가슴 저린 조언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부처님오신날부터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까지. 남들은 '황금연휴'라고 기뻐하지만 작년 2학기 이후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칩거 생활 중인 대학생 A씨에겐 딱히 와닿지 않는다. 무심코 튼 TV에선 관광지마다 인파로 붐비고 있다는 뉴스...

|
“친구에게 전화해 투썸으로 오라했더니 ‘뚝섬’에서 2시간 기다리고 있네요”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정말 감사합니다!"부모도 없이 길가에서 홀로 구걸을 하던 어린 소년은 자신을 안쓰럽게 여겨 먹을 것을 사준 행인에게 우렁찬 목소리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쫄쫄 굶어 배가 많이 고픈 상황이었을 텐데 어찌 된 일인지 소년은 음식을 입에...

|
구걸한 음식 배고픈데도 꾹 참고 굶주린 ‘여동생’ 먼저 먹여준 어린 소년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다만 마음 아픈 사연이 없었으면..."일주일에 두 번씩 시신을 살펴봐야 하는 법의학자 유성호 서울대학교 교수의 바람이다. 그는 이 말을 남기고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를 떠올렸다. 당시 화재 현장에서 숨진 젊은 비혼모를 부검하게 됐...

|
아이 꼭 껴안고 온몸으로 불길 막다 숨진 엄마 얼굴에는 ‘눈물 자국’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