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식구 먹여 살리는 엄마아빠 대신 아침 일찍 일어나 막내 분유 챙기는 11살 큰누나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식구를 돌보느라 바쁜 엄마·아빠를 위해 첫째 딸은 일찍 철들었다.지난달 15일 EBS1 '나눔0700'에서는 가족들을 챙기느라 정신없는 엄마·아빠를 대신해 동생들을 챙기는 11살 이현주 양의 사연이 소개됐다. 다섯 형제자매 중 첫째인 현주의 ...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식구를 돌보느라 바쁜 엄마·아빠를 위해 첫째 딸은 일찍 철들었다.지난달 15일 EBS1 '나눔0700'에서는 가족들을 챙기느라 정신없는 엄마·아빠를 대신해 동생들을 챙기는 11살 이현주 양의 사연이 소개됐다. 다섯 형제자매 중 첫째인 현주의 ...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오늘(2일)은 '봉오동 전투'에서 패배한 일본군이 보복 차원으로 이른바 '훈춘 사건'을 일으켜 조선인들을 학살했던 날이다. 1920년 6월 6일 중국 지린성의 작은 마을 봉오동에서 일본군은 홍범도 등이 이끄는 독립군 연합 부대를 만나 15...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나는 앵무새 너무 싫어! 저 애 좀 갖다 버리면 안 돼?!" 누나가 키우던 앵무새가 조잘조잘 떠드는 통에 잠을 수시로 깨던 동생은 누나에게 그렇게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누나는 말을 하지 못하는 '언어장애인'이었고, 동생이 아무리 ...
[인사이트] 김천 기자 = 거울을 통해 보는 내 얼굴은 상대방이 보는 얼굴과 다르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른 사람이 보는 나의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게시글은 "거울을 통해 본 모습은 타인이 바...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우리나라 역사상 장모와 새어머니까지 '강간'하며 역대 최악의 왕으로 꼽히는 왕이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뚜렷한 업적이 없는 왕에게 시호로 '혜(惠)'자를 붙여줬고, 이 때문에 '혜'자가 들어간 왕들은 행실이 좋은 않은 경우가 ...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모두가 하루를 정리하는 밤 10시경. 이 시간만 되면 '91번 버스'에 오르는 한 할머니가 있었다."시어머니가 계신 양로원에 간다"는 할머니는 3년간 매일 버스를 타면서도 힘든 기색을 조금도 내비치지 않았다.그런 할머니가 불현듯 선물 봉...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우리나라 김치를 '기무치'로 표현하며 자신들의 고유 음식으로 표기하는 일본.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더욱 확실한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런데 한 유치원이 김치를 '기무치'로 가르치고 있어 눈을 의심케 한다.지난 23일 한...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다발을 받는 것은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특히 기념일이 아닌 날에 받는 꽃다발은 오히려 특별한 느낌을 받게 한다. 여기에 취향까지 저격당한다면 식어가던 사랑의 불씨가 활활 불타오를 것.최근 각종 온라...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제 인생의 멘토는 군대 전역하고 일했던 호프집 사장님입니다" 이렇게 대답하자 면접관은 "겨우 알바 사장이 인생 멘토예요?"라며 피식 웃었다. 그래도 난 부끄럽지 않았다. 남들 눈에는 별 볼 일 없어 보일지언정 나에겐 누구보다 존...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자에게 '컴플레인'을 걸 권리가 있다. 일명 소비자피해보상규정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는 소비자가 '돈'을 쓰고 구매한 제품과 관련해 항의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이 제품에는 식료품...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핵폭탄이 실전에서 사용됐던 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유일하다. 이 핵폭탄으로 히로시마에서 약 8만 명이, 나가사키에서는 약 7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 두 번의 원폭 공격을 모두 당한 '이중 피폭자' 중에서 살아남은 사...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세종대왕이 12살 되던 해, 그는 14살에 소헌왕후를 신부로 맞이했다. 둘이 혼인하고 난 후, 세종대왕은 소헌왕후가 들어오고 나갈 때 항상 일어나서 부인을 맞이할 만큼 소헌왕후를 아꼈다. 1422년 소헌왕후가 병이 들었을 때는 신하들에...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벼락치기로 어느 정도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는 타 과목과 달리 영어는 하루아침에 점수 올리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중간고사를 코앞에 둔 수험생 중에서는 '영포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자. 중간고사까지 효율적으로 영...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주인의 위험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던 강아지는 길 한복판에 멈춰 서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지난 26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도도는 쓰러진 주인을 구해내기 위해 차를 막아 세우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강아지의 감동적인 ...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금으로부터 98년 전인 1920년 9월 28일은 유관순 열사가 서대문형무소에서 짧은 삶을 마감했던 날이다. 감옥에 갇혀서도 끝까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던 유관순 열사는 가혹한 고문과 폭행의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열여덟이란 어...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98년 전 오늘(28일) 서대문 형무소에서 겨우 18살 난 어린 소녀가 숨을 거뒀다.얼굴은 모진 고문으로 퉁퉁 부어올랐고, 손톱부터 발톱까지 온몸에 성한 곳이라고는 한 군데도 없었다. 그의 이름 유관순이다. 1902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카톡이 없던 바야흐로 2000년대 초반. 폴더폰이나 슬라이드 폰을 주로 사용하던 그 시절에는 흔히 '문자 메시지'로 연락을 많이 나눴다.카톡과 달리 문자 메시지는 한 통 보낼 때마다 소정의 금액을 지불해야 했다. 때문에 한 통 한 통이 더...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평소 잊고 지내던 '어떤 기억'이 어느날 문득 생각나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에 떠오르는 순간이 있다.나는 영어학원에 다니면서 자기소개서를 하루에도 몇 개씩 쓰고 면접까지 보러 다녔다. 대기업 취업 준비만 생각하던 내게 잠은 사치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태평양 전쟁이 끝난 후 전범 가운데 일본군 내에서 유일하게 지도적 위치에 있던 조선인 홍사익 중장.일본이 패전한 후, '친일파' 홍사익은 재판에서 사형이 선고되자 항소를 포기하고 "교수형에 합격했다"고 외쳤다. 그렇게 홍사익은 ...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산부인과에서 긴급히 대처했다면 아내가 세상을 떠나진 않았을 거에요"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35세 산모가 자연분만하다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한 청원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남편 A(36) 씨는 ...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수제 쿠키로 유명한 제과점이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에서 판매한 쿠키를 재포장 판매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쿠키, 돈 많이 버셔서 좋으세요'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서 작성자는 제...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루카 모드리치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메시와 호날두를 제치고 영예를 껴안은 모드리치는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도 자격이 충분했다. 최근 보스니아 온라인 미디어 'ezadar'는 루카 모드리치가 5살 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몸매 관리해야 하는데, 자꾸 회사 차장님이 먹을 거를 강요하셔요" 회사를 다니는 한 여성이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각별하게 '식단 조절'을 해야 하는데 직장 상사가 '고칼로리' 음식을 계속 강요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고 털어놓...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사랑을 하게 되면 누구나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그러나 상대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 슬픔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상대에게 다른 연인이 있을 수도 있고,...
여전히 하늘이 어둑한 오전 6시 30분. 이종룡씨는 분주하게 떡 배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때부터 그의 일과는 시작된다. 오전, 오후, 밤, 새벽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서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 이씨의 하루에 주어진 여유는 단 1시간 30분이다. 나머지 22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