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주사기를 뺏어 자신을 찔러대는 환자의 폭행에도 임신 중이었던 간호사는 손으로 배를 가린 채 고통을 견뎌내야만 했다. 지난달 21일 유튜브 '간소한 하루'에는 "폭언, 폭행, 성희롱 뿌리 뽑아야죠"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올라왔다. 올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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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환자가 주사기 뺏어 찔러도 참아야 하는 간호사입니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1902년 음력 8월 6일, 평안북도 구성군에서 태어난 김정식(金廷湜)의 어린 시절은 그다지 맑지 못했다. 먹구름이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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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사랑하던 여인이 남편에게 맞아 죽었다는 소식 들은 남성이 지은 시(詩)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선천적으로 사이코패스인 아동이 교육을 통해 착한아이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정신과 의사들의 연구에 따르면 훈육과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의 1%는 사이코패스'라고 한다. 어떤 아이들은 아무리 교육하고 타일러도 날때부터 사이코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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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소름돋게 만들 ‘사이코패스’의 어린시절 특징 6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미군의 폭격기 B-29가 일본 히로시마의 상공에 나타났다. 폭격기에는 원자폭탄 '리틀 보이(Little Boy)'가 실려 있었다.1945년 8월 6일, 일상 속 하루를 맞이한 히로시마 시민들은 상공에 떠 있던 한 대의 B-29 폭격기를 그저 미군의 '정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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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 전 오늘(6일), 일본 히로시마에 인류 최초 ‘원자폭탄’이 떨어졌다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자신의 딸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엄마는 슬픔을 떨쳐내고 펜을 들었다.지난 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CGTN은 8년 전 딸이 자살한 다리를 찾아가 직접 손편지를 남기고 온 엄마 로렌 모스델(Laurain Mosdell)의 가슴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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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살아주세요” 8년 전 딸이 자살했던 다리에 ‘손편지’ 남기는 엄마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은 '기적'이라 부를 만 하지만, 이는 결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픈 순간은 아니다.끔찍한 고통으로 피폐해지는 정신과 자신의 몸을 전부 드러내야 한다는 것까지. 출산에는 다양한 어려움이 따른다.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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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시어머니’를 데려와 제 출산 장면을 구경시켜줬습니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항상 더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으로 키운 내 아들. 어느 날 애지중지 키운 아들이 같은 학급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주부 A씨는 남편 B씨와 함께 아들 둘을 낳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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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1년간 아들을 괴롭혀 온 왕따 가해자를 때렸습니다”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전북 군산 한 동네 골목길에 동생을 부르는 오빠 임성현(9) 군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오빠의 부름에 한걸음에 달려온 임서현(8) 양은 오빠 품에 와락 안긴다. 지난 4일 방송된 KBS1 '동행'에서는 동생을 끔찍이 생각하는 한 오빠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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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서 되찾은 동생과 헤어지기 싫어 40도 폭염에도 손 꼭 잡고 다니는 9살 오빠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조선왕조 태종실록을 보면 회회사문(回回沙文)이란 용어가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여기서 회회사문은 이슬람을 믿는 사람을 의미하는 말로 당시 우리나라에 이슬람 사람들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태종은 이들에게 살 집을 마련해 주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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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백성이 먼저다” 세종대왕이 조선 땅에 온 ‘이슬람’ 사람들을 대처한 방법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정조가 '규장전운'을 편찬한 이유가 '사도세자의 죽음'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정선모 중국 난징대 교수는 서울대 규장각한국문화연구원이 펴내는 학술지 '한국문화'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 '규장전운 편찬배경고'에서 정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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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사도세자’ 죽게 만든 원수의 정체를 알게 된 정조의 선택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무려 7년간 돈 한 푼 못받고 노역을 했던 60대 남성이 있다.이른바 '잠실 노예'로 불렸던 그는 잠실운동장 청소부들이 가져다준 쓰레기를 모아 분리수거하고 파지를 줍는 일 등을 했다. 굽은 허리, 퀴퀴한 냄새, 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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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잠실운동장서 ‘현대판 노예’로 살던 할아버지가 구조 4개월 만에 보인 놀라운 변화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스포츠용품점으로 천천히 들어서는 한 나이 든 여성. 가게를 둘러보지도 않고 곧장 앞으로만 향하던 여성은 '조르지뉴'라는 이름이 새겨진 노란색 유니폼 앞에 섰다. 그러고는 손으로 유니폼을 어루만지더니 그대로 뒤를 돌아 아들을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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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이름 새겨진 ‘첼시’ 유니폼 보고 감격해 눈물 펑펑 쏟은 엄마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나는 미국보다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하노라"69년 전 오늘인 1949년 8월 5일, 조선의 온전한 국권 회복을 위해 힘썼던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호머 헐버트'가 숨을 거뒀다. 그는 유언대로 한국 땅에 묻혔다. 호머 헐버트는 지난 1886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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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목숨 바쳐 조선 지킨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가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할아버지와 희귀병 손녀의 애틋함이 누리꾼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든다.지난달 20일 방송된 EBS '메디컬 다큐 - 7요일'에서는 근이영양증(근육퇴행위축)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24살 하진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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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몸 이끌고 “보고 싶다”며 찾아 온 희귀병 손녀에게 ‘집밥’ 차려주는 할아버지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세 살, 아직은 기저귀를 차고 부모님에게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 그러나 막내아들은 기저귀도 채 떼기 전, 아빠와 엄마를 하늘로 떠나보내야 했다. 그렇게 아이는 9살짜리 형과 세상에 단둘이 았다. 아이는 늘 6살 차이나는 형을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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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위반으로 사람 죽인 뒤 ‘기도원’ 가서 연락 안했다는 버스기사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평생 내 옆에 함께 있어 줄 것 같았던 엄마가 치매에 걸렸다면 어떨까.평소 잘해준 기억이 없다면 밀려오는 후회에 눈물을 참을 수 없을 것이다.최근 방송된 KBS2 '속보이는TV 人사이드'에서는 다 큰 어른들도 펑펑 울게 만들 정도로 슬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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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걸렸다는 엄마 말에 입술 꽉 깨물며 울음 참은 큰딸이 한 말

한국학중앙연구원[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정사(情死).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그 뜻을 이루지 못해 함께 자살하는 일을 뜻한다. 92년 전 오늘인 1926년 8월 4일, 조선 사회를 발칵 뒤집는 정사 사건이 발생했다. 어느 청춘남녀가 바다에 함께 몸을 던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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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이뤄질 수 없어 좌절한 여성이 죽기 전 부른 마지막 노래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오랜 세월이 지난 듯 낡고 허름해진 공터의 한 무덤.그런데 이곳 무덤에는 다른 무덤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바로 무덤 정면에 작은 '창문'이 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얼굴 크기만 한 창문은 아직 햇빛을 무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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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소년이 묻힌 무덤에 ‘작은 창문’이 달려 있는 슬픈 이유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오랜 시간 자신의 친언니를 찾아 헤맸던 여성은 뜻밖의 장소에서 '기적'을 만나게 됐다.최근 온라인 미디어 인사이드 에디션은 한 여성의 옆집으로 이사 온 이웃이 알고 보니 오래전 헤어진 '친언니'였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미국 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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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 온 옆집 여성이 30년간 찾아 헤맸던 ‘친언니’였습니다”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얘 너 왜 이렇게 뚱뚱해졌니. 얼른 체중계에 좀 올라가 봐라"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여성들은 예전의 몸무게로 돌아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다. 출산 후에도 잘 빠지지 않는 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인데, 며느리에게 체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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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한 지 얼마 안 된 며느리에게 ‘체중계’ 들이밀며 한숨 푹푹 쉬는 시어머니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오늘도 장애 아동을 키우는 엄마는 아들 대신 고개를 숙인다. 지난 26일 EBS '다큐 시선'에서는 장애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의 모습을 조명했다.이날 '다큐 시선' 제작진은 광주광역시에 사는 승연 씨를 만났다. 승연 씨는 자폐를 앓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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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조절 못해 남의 차 걷어찬 장애아들 대신 고개 숙여 사과하는 엄마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아홉 살 현수는 너무나 빨리 철 들어버렸다. 학교보다 가까운 병마 앞에서 현수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빠 등을 토닥였다. 지난 3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홉 살 소년의 이야기를 전했다. 현수(가명)는 근육 통증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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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때문에 눈물 흘린 아빠보고 절대 울지 않기로 다짐한 9살 ‘백혈병’ 소년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75년 전 오늘인 1943년 8월 3일, 한 노인이 쫓겨나듯 감옥 밖으로 나왔다.아들을 비롯한 가족들이 노인을 기다리고 서 있었으나 노인은 사랑하는 사람들도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기력을 회복할까 우유를 먹였으나 넘기면 토하기를 수차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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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혹독한 고문 받고 감옥서 풀려나자마자 ‘3시간’ 만에 사망한 독립운동가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111년 만의 폭염에도 생계를 위해 폐지를 줍는 노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지난 1일 한 페이스북 계정에는 폐지 줍는 노인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땡볕에 까맣게 탄 노인은 카페테라스 앞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폐지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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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폐지 100kg 줍고 고물상에서 4천원 받은 할아버지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더워서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 여름. 연필을 쥔 손이 부르틀 때까지 치열하게 공부해 목표를 이룬 모델 출신 변호사가 재조명되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슈퍼모델의 노력'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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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독하게 공부해 사법고시 패스한 전직 슈퍼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