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1979년 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남민전) 사건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아 유죄 판결을 받았던 이영주(69)씨가 46년 만에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지난 16일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가 최근 이씨에 대한 국가보안법·반공법 위...

|
‘남영동 대공분실 고문’ 이영주, ‘무죄’ 확정... 46년만에 판결 뒤집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 멈춤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야권의 정치적 공세를 겨냥한 발언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지난 16일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1월 15일 한강버스 멈춤사고로 승객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끼...

|
오세훈, 한강버스 사고 사과... “안전 문제 정치도구화 바람직하지 않아”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6일 한국 대표팀은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 K-베이스볼 시리즈 2차전에서 일본 대표팀과 7-7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9회말 2사 상황에...

|
“9회말 2아웃서 김주원이 살렸다”... 한국 야구대표팀, 일본과 7-7 극적 무승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수험생을 겨냥한 성형수술 광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성형업체가 저렴한 비용을 미끼로 내세우고, 실제로는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7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
수험표 할인은 미끼, 추가 비용 폭탄... 수험생 속이는 성형업계 광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공흥지구 특혜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가 알츠하이머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6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최근 특검에 알츠하이머 진단서를 제출하며 기억 장애를 호소하고 지속...

|
김건희 모친 최은순, 특검에 ‘치매 진단서’ 제출... “불구속 수사 방침”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로 연일 북적이는 가운데, 서울 고궁들이 전기요금을 상습적으로 연체해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지난 16일 채널A는 인기가 높은 고궁들이 전기요금 납부를 제때 하지 않닸다고 보도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경복궁 관리소는 올해만 5...

|
경복궁, 올해만 5회 전기료 미납... 덕수궁도 8회 ‘상습 지연’

경북경찰청 소속 현직 정보관이 업무상 취득한 외사 관련 정보를 주한 중국 영사관에 유출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부산경찰청 안보수사대는 경북경찰청 광역정보팀 소속 A 정보관에 대해 이달 초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
경북경찰청 소속 정보관, 中 영사관에 외사 정보 유출 의혹... 경찰 압수수색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숨진 경북 예천 출신 한국인 대학생의 사망 원인이 구타로 인한 외상성 쇼크로 확인됐습니다. 17일 경북경찰청은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해당 대학생 A씨에 대한 부검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20일 캄보디아 ...

|
캄보디아서 숨진 대학생, 외상성 쇼크사... “마약·독극물 검출 無”

경북 포항의 한 찜질방에서 잠들어 있던 여성들을 몰래 촬영하고 추행한 40대 남성이 법정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1단독 박현숙 부장판사는 1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등의 혐...

|
찜질방서 잠든 할머니 몰래 촬영한 40대 남성 집행유예 선고

강원 태백시에서 발생한 목 없는 시신 발견 사건이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결론지어지며 수사가 종료되었습니다. 강원경찰청과 태백경찰서는 16일 지난 7월 21일 오전 9시쯤 태백시 문곡소도동 야산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 사건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
태백 목없는 시신, 범죄 혐의점 없어 종결... 30대 남성 가족 품으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예상 밖의 과목이 '가장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수능 직후 국어·영어·수학이 전반적으로 까다로웠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정작 수험생들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하는 과목은 과학탐구의 생명과학Ⅰ입니다.지난 13일 시...

|
올해 수능, 최종보스는 따로 있어... 국어·수학 아닌 ‘이 과목’

의붓딸들에게 음식물쓰레기를 머리에 쏟아붓고 속옷만 입힌 채 발코니에 세우는 등 지속적인 학대를 가한 계모가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6일 대구지법 형사10단독 노종찬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계모 이모(52)씨에게 징역 1년 6개...

|
머리 위에 음식물쓰레기를... 재판 중에도 학대 이어간 계모

부산에서 11세 여아를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습니다.16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로 A씨(60대)를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 9월 29일 오후 6시쯤, 부산 강서구 지사동...

|
11세 여자아이 차로 유인해 ‘유괴’하려던 60대 男, 결국

경기도 부천에서 발생한 여성 유튜버의 남성 BJ 흉기 공격 사건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가 법정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는 피해자의 발언이 범행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6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6단독 박인범 판사는 ...

|
부천서 女 유튜버가 남 BJ 흉기로 찔러... 이유, 충격적이다

국내 노동시장에서 고학력 청년층의 장기 실업 문제가 다시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20∼30대 대졸 이상 인력 가운데 6개월 넘게 구직에 실패한 사람이 1년 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영향으로 전체 장기 실업자 규모도 4년 만에 가장 높...

|
“SKY 입학할 때만 해도 좋았는데”... 초고학력 장기 백수, 또 늘었다

이재명 대통령을 대상으로 '현상금 1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납치를 연상시키는 발언을 한 유튜버 전한길씨가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민주당은 해당 발언이 단순한 도를 넘은 정치적 표현을 넘어, 대통령에 대한 협박과 선동에 해당한다고 보고 즉각 대응에 나섰습...

|
민주당, 전한길 경찰 고발... “李대통령 남산 꼭대기 묶으면 1억” 발언 때문

저출산과 고령화가 가속돼 사회보험료가 조용히 오르면서 '보이지 않는 소득 감소'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연금·건보·장기요양보험 등 주요 사회보험의 요율이 동시에 오르면서 직장인의 실수령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가...

|
“월급 올랐는데, 통장 찍히는 돈 왜 똑같나요?”... OO 때문

지난해 기준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약 14년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약 6만1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뒤 발표한 '2024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서 확인된 수치입니다. 이 조사는 주거 실태를 ...

|
“서울 아파트 사려면 월급 한 푼도 안 쓰고 OO년 모아야”... 더 늘어났다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이 소망교도소 소속 교도관에게서 수천만 원대 금전을 요구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법무부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소망교도소는 기독교 재단이 설립·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민영교도소로, 교...

|
김호중, 교도소 교도관에 “3천만원 내놔” 협박당했다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50대 의사가 성형수술 중 의료과실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에서 금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6일 인천지방법원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에게 금고 1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금고...

|
‘음주운전 전과’ 의사, 이번에는 의료 과실로 환자 ‘숨지게’ 해

남편이 구치소에 수감되자 어린 두 아들을 버리고 사라진 30대 친모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아울러...

|
남편 구치소 수감되자 2살·3살 두 아들 버리고 ‘다른 남자’와 도망친 친모

아시아 최대 규모로 꼽히는 충남 천안의 이랜드패션 물류센터가 대형 화재로 전소했습니다. 불길은 순식간에 초대형 창고 전체를 집어삼켰고, 내부에 보관돼 있던 의류와 신발 수천만 점이 대부분 불에 탄 것으로 보입니다.이 물류센터는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연...

|
신발·옷 1100만장 보관하던 ‘이랜드 물류센터’ 잿더미로... “모두 불에 타”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 금관 선물 논란을 두고 "너희가 뽑은 사람 아니냐"며 미국 내 비판 여론을 겨냥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이후 미국 일부에서 '금관 트럼프' 패러디가 확산하며 조롱 섞인 반응이 나오는 데 대해,...

|
‘트럼프 금관 선물’ 비판하는 미국인들에... 유시민 “너희가 뽑은 사람 아니냐”

강원 속초의 한 호텔에서 투숙객들이 잇따라 복통과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16일 연합뉴스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27분쯤 속초시 대포동의 한 4성급 호텔에서 투숙 중이던 40대 부부 A씨와 B씨가 갑작스럽게 복통과...

|
강원 속초 4성급 호텔서 투숙객들 잇따라 ‘식중독’ 의심 증세

생후 2개월 신생아를 모텔에서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연인이 법정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13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는 아동학대치사와 시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여·21)와 B씨(28)에게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법조계가 전했습니...

|
목포 한 모텔서 아기 출산한 20대 남녀... 67일 방치된 아이, 끝내 세상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