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알려줘야지. 우린 계속 싸우고 있다고" 영화 '암살'에서 배우 전지현이 열연했던 독립투사 안옥윤의 대사다. 극중 안옥윤은 불꽃 같은 삶을 살았다. 그리고 실제로도 이같은 삶을 살다 떠나간 여성 독립운동가가 있다. 74년 전 오늘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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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암살’서 전지현이 열연했던 박차정 의사가 순국한 날입니다”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하루도 빠짐없이 24년 동안 아들 얼굴이 그려져 있는 전단지를 뿌리고 다녔던 남성이 잃어버린 아들과 재회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잃어버린 아들을 24년 만에 다시 품에 안은 남성 이 순지(Li Shunji, 59)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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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간 전단지 1만 8천장 뿌린 아빠가 ‘실종 아들’과 재회한 순간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세상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어도 별것 아니야. 죄라고 해도 좋아. 벌도 받지 뭐. 함께 죽는 것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는데..."106년 전 오늘인 1912년 5월 25일. 조선의 마지막 왕녀이자 대한제국의 유일한 황녀, 덕혜옹주가 태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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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정신병 앓던 덕혜옹주 그리며 일본인 남편이 직접 쓴 시(詩)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마지막 숨을 다해가는 남편에게 애틋하게 입 맞추는 할머니의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죽어가는 남편의 옆을 떠나지 않았던 할머니의 사연을 전했다.영국 런던에 사는 할머니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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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차가워지는 남편 입술에 매일 입 맞추며 ‘온기’ 전한 할머니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왜 내가 내 돈 주고 산 자리를 양보해야 하나요?" 혼잡한 기차에서 당당하게 자리 양보를 강요하는 뻔뻔한 할머니가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할머니로부터 자리 양보를 강요당했다는 A씨의 사연이 올라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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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 가서 앉아!”…꽉 찬 기차에서 남의 자리 차지하고 주인 내쫓은 할머니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깨진 유리창이 놓인 곳에는 또 다른 깨진 유리창이 놓이게 되고 결국은 그 공간이 쓰레기로 더럽혀진다는 것을 뜻한다. '도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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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폐지’ 줍는 노인의 리어카에는 ‘커피컵’이 쌓여 있었다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아이는 이해할 수 없는 어른들의 태도에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길을 잃어 불안에 떠는 아이들에겐 어른들의 관심과 보살핌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나 세상은 그리 따듯하지 않았다. 유니세프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수백만 명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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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아이가 ‘공주vs거지’ 분장하고 ‘홀로’ 거리에 나오면 생기는 일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 거주 외국인들의 '건강보험 제도' 악용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한 '외국인 노동자'의 건강보험 악용 사례가 전해졌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약국 영수증'과 함께 "우리 공장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 와서 '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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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장 외국인 노동자가 ‘건강보험’ 가입해 ‘5천만원’ 공짜약을 먹었습니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오직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어" 머리를 빡빡민 한 남성이 항암치료가 끝난 여자친구 앞에 나타나 지난 6년간 감춰왔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여자친구의 항암치료 마지막 날에 깜짝 이벤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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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여친 위해 머리 빡빡 밀고 ‘프러포즈’한 남친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게이 남친이 여자 룸메이트만 꼭 구하라고 합니다" 최근 한 대학교의 페이스북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한 게이 남성의 '룸메이트 공고글'이 올라왔다. 해당 공고글을 올린 A씨는 "XX예술대학교 근처에서 여성 룸메이트를 구한다.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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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때문에 ‘여자 룸메이트’를 구한다는 게이 남성이 올린 글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손톱이 뽑히고 코와 귀가 잘려도 절대 울지 않는 18살 소녀가 있었다. 소녀의 이름은 유관순. 한국인이라면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독립투사다. 유관순 열사는 이를 악물고 일제에 저항했다. 모진 고문 앞에서도 유관순 열사가 꿋꿋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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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 체포해 ‘미꾸라지 고문’까지 했던 친일파 조선인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사랑하는 손자의 생일을 며칠 앞두고 할아버지는 고민에 빠졌다."어떤 선물을 해야 우리 똥강아지가 좋아할까"그때 할아버지의 눈에 자신의 손등을 핥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가 눈에 들어왔다.얼마 전, 집에서 키우는 엄마 강아지가 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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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3초 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말도안되는 일부 소비자 요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건 결국 힘없는 택배기사였다.지난 21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택배기사로 약 7년간 근무 중인 한 3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게시됐다. A씨는 7년 동안 택배기사로 근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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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하는 ‘진상 고객’ 때문에 7년 일한 회사에 ‘사표’ 내야 하는 택배기사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얼굴이 큰 반점으로 뒤덮인 한 여성이 당당하게 자신의 얼굴을 셀카로 촬영하고 있다.여성이 집 안으로 들어서자 놀랍게도 그곳에는 얼굴에 똑같은 거대 반점을 가진 아기가 있었다. 사실 여성의 얼굴을 뒤덮은 반점은 가짜로, 자신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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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엄마 닮았어요” 자신과 똑같은 거대 반점 가진 엄마 보고 ‘햇님 미소’ 짓는 아기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전 세계인이 사랑한 셜록 홈즈 뒤에는 슬퍼하는 작가 코난 도일이 있었다. 영국의 대표 추리 소설 작가 코난 도일은 159년 전 바로 오늘, 1859년 5월 22일 태어났다. 그는 추리 소설 '셜록 홈즈'를 통해 19세기와 20세기 초반 영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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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작가가 주인공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1619년 음력 5월 22일 태어난 효종(孝宗)은 조선 17번째 임금의 자리에 올랐다. 재위 기간은 1649년부터 1659년까지 약 10년. 효종은 41세가 되던 해에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고 말았다. 사인은 과다출혈. 과다출혈? 누군가 암살이라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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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증’ 있는 어의에게 침 맞다가 ‘과다출혈’로 승하한 임금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소아암 소녀의 투병생활이 담긴 애니메이션 한 편이 전 세계 암 환자를 위로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브라질에 있는 종합병원 'Barretos Cancer hospital'은 어린이 암 투병 환자의 아픔이 담긴 3분짜리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무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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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아이 키우는 ‘현실 엄마’들을 울린 소아암 소녀의 ‘3분’ 애니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23년간 LG그룹을 지켜온 故 구본무 회장의 별세 소식에 고인을 애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자신을 대학생이라 밝힌 한 시민이 LG 본사 앞에 국화꽃과 직접 쓴 추도문을 남기고 떠나 눈길을 끈다. 21일 LG그룹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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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본무 회장 떠난 다음 날 LG본사 앞에 놓인 국화꽃과 편지의 정체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때는 1762년 음력 5월 13일이었다. 해를 품은 달이 궁궐을 비추고 있던 밤, 누군가의 거친 숨소리만 울려 퍼지고 있었다. "좀 줄까?" 포도대장 구선복이었다. 구선복과 병사들은 뒤주 옆에서 술과 떡을 먹으면서 누군가를 조롱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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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는 사도세자가 밥 많이 먹고 뚱뚱해서 싫어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테란의 황제' 프로게이머 임요환은 지금으로부터 14년 전 '이상한 룰'이 적용된 특별한 경기를 한 적이 있다.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황금기였던 2004년, 한 경기에서 임요환은 대결이 시작되고 3분간 '안대'로 자신의 눈을 가렸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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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눈을 가리고 게임 한 감동적인 이유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세자가 죽인 중관, 내인, 노속이 백여 명에 이르고 낙형 등이 참혹하다" 조선 후기의 문신 박하원이 사도세자사건을 중심으로 쓴 '대천록(待闡錄)'에 적힌 글이다. 정조는 이 책을 읽었다. 그리고 고치지 않았다. 256년 전 오늘인 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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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는 조선 왕조 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마’였다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배 속 아기를 보며 흐뭇해 하던 초보 아빠. 만삭의 아내 배를 쓰다듬다 문뜩 호기심이 발동했다. 장난기 가득했던 아빠는 손끝을 살짝 세워 아내의 배를 간지럽혀 봤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굿투노우'에는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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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만삭 아내’ 간지럽히자 배 속 아기가 보인 놀라운 반응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한 여성이 아이에게 쏟은 사랑과 헌신이 따듯한 기적을 만들어냈다.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불치병에 걸려 가족들조차 거부한 아이를 입양한 간호사 사라 루네(Sarah Ruane)의 사연을 전했다. 7년 전인 2011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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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걸려 가족들마저 버린 시한부 소년 ‘입양’해 돌본 간호사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얼굴을 쳐다보니 빛깔은 희고 백옥 같았다" "키가 크고 눈에는 붉은 기운이 있었다" 모두 같은 사람의 외모를 묘사한 말이다. 하나 같이 이 사람의 외모에 감탄을 연발했다. 그 주인공은 누구일까. 외모가 수려하기로 소문난 신라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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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 같은 외모 때문에 신하들이 걱정한 조선시대 임금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홀로 키울 수 없어 애끊는 심정으로 입양 보냈던 어린 딸이 23년이 흘러 엄마를 찾고 있다.그러나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 엄마는 미안한 마음에 선뜻 딸을 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양보냈던 자식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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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 입양 보냈던 딸이 저를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