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됐다. 이제는 늦은 오후만 돼도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까닭에 장롱 속에 있던 외투를 꺼낼 시기가 왔다. 군대에서의 겨울은 사회에서 맞는 겨울보다 훨씬 더 춥다. 당장 10월만 돼도 새...

|
“도대체 왜 군대에선 따뜻한 오리털 패딩 대신 실용성+방한성 ‘1도’ 없는 옷만 주나요?”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태풍이 올 줄 모르고 이 날이 밝기 며칠 전부터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을 해뒀다.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과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보자니 한숨부터 나온다.잠에서 깨긴 했지만 침대 위를 떠나고 싶지 않아 이불을 고쳐 덮...

|
집순이들이 오늘 같은 날 제일 좋아하는 말은 “미안한데 다음에 볼까?”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먹어서 혼내주자"모두 경남 김해 한 음식점을 직접 찾아가 혼내주러 가야겠다.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급식카드 거부하는 무한리필 가게'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해당 사진 속에는 '쿠우쿠우 김해장유점'이라는 글씨...

|
“급식카드 안 받아!”···당장 가서 먹으며 혼내줘야 하는 ‘김해’ 쿠우쿠우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선배의 입장이 된 이들은 소위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말과 행동을 전보다 신경 써서 하게된다.또 후배의 행동이 거슬릴 때면 자신을 다시 먼저 돌아보며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럼에도 마음 한편에는 마음에 들지 않는 후배의 행동이 ...

|
“인성 쓰레기 후배 어디다 쓰나 했는데, 다른 학과랑 싸움 붙으니 최고입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일병 때 휴가를 나왔던 남자친구는 상병이 된 후 다시 나온다고 했다. 여자는 그 말을 철석같이 믿으며 5개월을 기다렸다.짧으면 짧은 시간이었겠지만 기다림이 더해진 5개월은 하루하루가 한 달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긴 시간을 지나 약속...

|
훈련받느라 ‘휴가’ 못 나온다던 남친, 홍대 술집에서 딱 마주쳤습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방이 흰색으로 둘러싸인 아무런 소리도 들을 수 없는 방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단지 하얀색의 조용한 방일뿐인데 '버티기'까지 해야 하나 의문이 든다. 오히려 편안한 기분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하지만 이 하얀 방에서 ...

|
“온통 흰색만 가득한 방에서 한 달을 버티면 ‘1억’ 주는 게임에 참가하실래요?”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차량을 운전하는 건 생명을 담보로 한다. 언제 어디서 위험 상황이 발생지 알 수 없다.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일부 운전자들은 순간 거친 말을 퍼붓기도 한다. 혹자는 이러한 상황에 튀어나오는 성격이 원래 성격일 수 있다고 말한다....

|
운전 중 끼어드는 ‘무개념’ 차 보고도 ‘괜찮다’며 웃는 남친 인성에 두 번 반했습니다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여자친구의 생일을 앞두고 선물을 고심하는 남성이 있다. 여드름성 피부에 시달려온 여자친구에게 시술권을 끊어주고 싶지만, 괜히 망설여진다는 사연이다.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의 생일선물을 놓고 고민이 많은 남성...

|
“피부가 콤플렉스라는 여친에게 ‘레이저 시술권’ 선물해도 괜찮을까요?”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난치병인 줄만 알았던 불면증에도 특효약(?)이 있었다. 나긋나긋한 교수님의 목소리였다.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몇 년째 불면증에 시달려온 엄마를 교수님이 구원해줬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이 글에 따르면 A씨는 얼마 전 휴대폰...

|
‘ASMR급’ 나긋나긋한 교수님 강의 녹음본 듣고 10년 시달린 ‘불면증’ 완치한 엄마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이 말처럼 군대 간 남자를 여자가 기다리는 일은 여간 쉬운 게 아니다.약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남자친구를 자주 보지 못하는 만큼 마음의 거리도 멀어질 수 있어서다. 기다리는 시간은 점점 길게 느껴지고...

|
군대 간 남친에게 “다른 남자 사랑해볼까 해”라며 이별 선언한 여자친구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바삭하면서도 고소해 한 입 베어 물자마자 입안을 황홀하게 해주는 치킨.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닭을 튀기기까지 했으니 맛있음을 설명하는 건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그런데 이렇게 맛있는 치킨이 하나의 논란거리를 불러왔다.성인 여성 한 ...

|
“여자 혼자 한끼 식사로 뿌링클 ‘한 마리’ 다 먹을 수 있나요?”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누구나 독특한 조합의 비밀번호를 하나쯤 가져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대부분은 연락처의 뒷자리나 자기 생일을 이니셜과 조합하는 식이지만,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조합의 비밀번호도 있다. 일부는 유저의 흑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

|
“어릴 적 좋아했던 아이돌 생일 딴 ‘비밀번호’ 하나쯤은 갖고 있지 않나요?”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너 일부러 나한테 이러는 거야? 제발 나 좀 그냥 둬. 더 비참하게 만들지 마"그 말을 들은 내 가슴은 그 자리에서 갈기갈기 찢어지는 것 같았다.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던 너, 그리고 주변의 시선 따윈 전혀 신경 안 쓰고 그런 너를 ...

|
“제 짝사랑남은 ‘학교폭력’ 당하던 왕따 남학생이었습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레 옛이야기가 오간다. 때로는 초등학생 시절 추억에 잠겨 유치했던 자신들을 떠올리며 웃음 짓기도 한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딩들 아이스크림 먹을 때 특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

|
“너 혈액형 뭔데?” 초딩 시절 ‘한 입만’ 달라던 친구에게 당신이 했던 질문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오는 공무원에게 고백해 참교육(?)한 사회복무요원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경을 건드리는 담당 공무원을 고백해서 혼내준 남성의 글이 올라왔다.이 글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 A씨는 얼...

|
자기 ‘개무시’하는 담당 공무원한테 열받아 ‘공개 고백+프로포즈’로 혼내준(?) 공익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후배에게 '~씨'라고 불리자 괜히 기분이 상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6살이나 어린 후배한테 '~씨'라는 호칭을 들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이 글에 따르면 얼마 전 서울 소재 한 대학교에 다니는 A(2...

|
“군대서 복학했는데 후배가 저를 ‘OO씨’라고 불러 불편한데, 꼰대인가요?”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 생명을 잉태하는 임신은 누군가에는 마냥 기쁜 소식이 아닐 수도 있다.마음이 맞지 않아 헤어진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이 과연 누구에게 좋을 수 있을까. 청천벽력 같은 이 소식에 한 여성의 억장은 무너져내렸다.19일 한 온라...

|
“한 달 사귀고 헤어진 남친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연락해야 할까요?”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나흘간의 추석 연휴를 끝으로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밤낮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고 있다.기승을 부리던 모기도 자취를 감추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야외 데이트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하지만 가을 날씨에 취해만 있기에는 한 가지 잊지 말...

|
개학하고 눈 감았다 떴는데 중간고사 딱 ‘7일’ 남았다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올해(2019년)도 어느새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다. 엊그제 입대했다던 친구가 벌써 전역하고 복학해 여자친구와 달짝지근한 로맨스를 이어가는 게 신기하기만 하다.그런데 신기한 모습은 이뿐만이 아니다. 대부분의 친구가 21살에 입대를 하...

|
“친구들 다 전역했는데도 아직 군대 안간 친구, 놀리는 게 잘못인가요”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번이라도 연애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헤어진 전 연인과의 재회를 상상하곤 한다.영화를 보러 왔다가 마주친다든지, 여행지에서 갑자기 만나게 된다든지 하는 상상 말이다.그런데 여기 반려견과 산책을 하다가 뜻밖의 계기로 전 남자친...

|
“산책 중 우연히 만난 전남친을 우리집 댕댕이가 아는 척해 다시 사귀기로 했습니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아침 일찍 등교해 오전 수업을 마치고 드디어 고대하던 점심시간.종소리가 울리고, 급식실 입구에서부터 풍겨오는 매콤달콤한 냄새에 저절로 입에 침까지 고인다.냄새를 맡자마자 예상했듯 인기 메뉴인 제육볶음이 급식 판에 놓여 눈길을 ...

|
학교 급식에 ‘익힌 당근’ 나오면 그날 점심은 “꿀맛이다 VS 극혐이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이모티콘은 딱딱한 문자 대신 자신의 감정 상태를 좀 더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실제로 연인, 부모님, 친구 사이 문자를 주고받을 때 많은 사람이 이모티콘을 사용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하곤 한다.그런데 최근 트...

|
카톡하면 맨날 ‘화장실’이라는 똥쟁이 친구에게 ‘즐똥티콘’ 만들어 보내주세요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사람을 죽이는 데 한 번 맛이 들리잖아? 그럼 멈출 수가 없어" 무려 20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마 유영철이 한 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 말을 하면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연쇄살인사건으로 기록되는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가해자...

|
13명 살해한 ‘쾌락살인마’ 정남규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진짜 이유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남자친구 집에 인사드리러 갔다가 음식 때문에 이별까지 고민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 집에 인사 갔다가 경악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사연의 주인공 A씨는 1년 3개월 동안 ...

|
“결혼 허락받으러 갔는데 남친 어머니가 먹다 버린 ‘수박 껍질’로 겉절이 만들어줬습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4살 차이가 나는 동생은 꽤 귀여워 보이기 마련이다.일부 남매의 경우 스무 살이 넘은 성인이 됐음에도 동생을 향한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쉽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처럼 보일 수도 있...

|
‘24살 남동생’과 매일 뽀뽀하는 여친 지적했더니 저를 ‘변태’ 취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