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66년 전 오늘인 1953년 4월 17일,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쓸쓸히 숨을 거둔다.죽기 전 노인은 먼저 떠나간 가족들을 떠올린다. 그중에서도 친구처럼, 때로는 부모처럼 의지했던 형들을 떠올렸다. 고문사, 병사, 객사도 모자라 굶어 죽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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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 부자로 태어나 ‘수백억 전재산’ 독립운동에 썼다가 쓸쓸히 ‘굶어 죽은’ 6형제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여기 한 광고 영상이 있다.등장인물은 아빠와 아들. 이들 부자는 캠핑카 위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말없이 집중하는 아빠를, 어린 아들은 묵묵히 쳐다본다. 아들은 이내 입을 뗀다. "아빠...""엄마 어디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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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이 이야기해준 배라 ‘엄마는 외계인’ 이름의 진짜 뜻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람들과 함께 고깃집에 가면 항상 벌어지는 풍경들이 있다. 고기를 주문하는 자, 고기를 굽는 자, 그리고 고기를 받아먹는 자.이처럼 다른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일 때 가만히 앉아서 받아먹기만 한다는 동기를 이해할 수 없다는 한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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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다니는 동기가 자긴 고기 못 굽는다면서 남이 굽는 고기만 주워 먹어요”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매주 신간 애니를 꼬박꼬박 챙겨 볼 정도로 애니메이션을 사랑했던 순수한 소년이 있었다.소년은 "이번 주엔 어떤 내용이 그려질까" 기대하며 매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꾸준히 글을 올리며 사람들과 소통했다. 넘쳐흐르는 그 '덕후 기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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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뒤 이맘 때마다 ‘애니 덕후들’ 펑펑 울리는 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노트르담 대성당에 화재가 난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국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불에 타 무너졌던 숭례문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BBC, 미국 CNN 등 다수의 외신은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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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지켜보던 국내 누리꾼들이 떠올린 ‘숭례문 방화 사건’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19년 4월 16일인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5주년 되는 날이다.당시 304명이 사망·실종해 이 땅의 국민들을 슬프게 했다. 더욱 슬픈 사실은 시신이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수습하기가 너무도 어려웠다는 점이다.특히 소방관들은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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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시신’ 수색 지원하고 복귀하다 헬기 ‘추락+폭발’해 사망한 소방관들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숨쉬기 위해서 뚫었겠죠...살기 위해서" 세월호 참사 당시 민간 잠수사로 활동했던 이들은 참혹했던 현장의 모습이 떠올랐는지 말문을 잇지 못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기 위해 철문을 부수고 탈출 시도 했던 세월호 희생자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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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문이 모두 구부러져 있어” 민간 잠수사가 말한 세월호의 참혹했던 내부 모습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끔찍한 재난으로 수많은 이가 세상을 떠난 세월호 참사.그날의 참사는 남겨진 이들을 여전히 눈물 짓게 하며, 아픔으로 남아 있다. 어느덧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꼬박 5년이란 시간이 흘렀다.이에 전국 곳곳에서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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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 잊어서는 안 될 그때의 영웅 5명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큰 충격과 슬픔에 시간이 멈춰버린 듯했던 세월호 참사가 벌써 5주기를 맞았다.세월호 희생자들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약속처럼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이들에 대한 기억만은 모두의 가슴 속에 남아있었다.희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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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함께 세상 떠난 다섯 아이들 대신 ‘우정 사진’ 남긴 아빠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세월호 5주기를 맞이해 안타까운 사연들이 다시 한 번 마음을 적시는 가운데, 세월호 희생자 이혜경 학생의 어머니 유인애 씨의 이야기도 재조명 받고 있다.지금으로부터 딱 1년 전인 지난해 4월 16일, MBC '엠빅뉴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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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형편에 30분씩 걸어서 등교했던 딸에게 미안해 버스타도 일부러 서서 가는 세월호 엄마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우리 쩡이 착하네", "쩡아, 오빠한테 시집올래?"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본 사람들이라면 극 중 쓰레기(정우 분)가 성나정(고아라 분)의 이름 '끝 자'만 부르던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무뚝뚝한 듯하지만 다정한 쓰레기는 동생 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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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 사람들이 귀엽다고 느끼는 ‘경상도인’들만의 특이한 습관 하나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제 아이들이 숙제를 할 때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잠시 꺼둬야 할 듯하다.영악한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숙제를 AI 스피커에게 대신 시킬 줄도 안다.최근 미국 뉴저지주 패터슨에 사는 6살 하리엘 쿠에바의 엄마는 아들 하리엘의 깜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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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빼기 3 알려줘”…주민번호 3·4로 시작하는 요즘 애들이 혼자서도 숙제 잘하는 이유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동생이 오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그런데 온몸에 멍이 들어있었다"지난 14일 페이스북 페이지 '군대나무숲'에는 "전역하고 온 동생의 온몸에 멍이 들어 있었다"는 익명의 A씨 사연이 공개됐다.사연에 따르면 A씨의 동생은 전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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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하고 집에 돌아온 동생의 온몸에 ‘피멍’이 들어 있었습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A씨는 벅찬 기대를 안고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하지 못한 변수가 생겼다. 같이 대학교에 입학해 가장 친하게 지낸 친구가 예뻐도 너~무 예쁜 것이다. 동기인 친구는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성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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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다니는 친구가 너무 예뻐서 자존감이 자꾸 떨어져요”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점점 무거워지는 몸과 쉽게 쌓이는 피로 등. 여자에서 '엄마'가 되기까지 감내해야 하는 고통이 있다. 이 중에서도 일부 임신부는 먹고 싶은 음식을 먹어야 속이 편해지는 '먹덧(먹는 입덧)'을 겪곤 한다. 먹지 않으면 속이 메스꺼워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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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퇴근하던 회사원을 눈물 짓게 만든 임신부와 ‘딸기 아주머니’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타이타닉호는 길이 269m, 너비 27.7m, 높이 20층 규모로 당대의 혁신 기술이 모두 접목됐던 초대형 거대선이다.절대 가라앉지 않는 배, 일명 '불침선'이라고 불렸던 타이타닉호는 107년 전 첫 출항이 마지막이 됐다.지난 1912년 4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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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년 전 오늘(14일), 첫 출항이 마지막이 된 ‘타이타닉호’의 숨겨진 진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오는 21~23일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정부가 독립투사 홍범도 장군의 유해 송환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머니투데이는 이번 국빈 방문에서 국어학자 계봉우 선생 등의 유해 송환이 이뤄질 예정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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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군 벌벌 떨게 만든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유해송환’ 추진한다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새 학기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어색한 친구들 사이에서 어떻게 말을 건네야 할지 몰라 전전긍긍했던 일들이 아주 오래된 옛일처럼 느껴진다.지금이야 볼 꼴 못 볼 꼴 다 본 터라 너무 친한 사이지만 학기 초에는 왜 그렇게 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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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너 정상인 줄”...학기 초 낯설었던 친구와 ‘절친’된 뒤 자주 듣는 말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주인공인 삶을 살고 있다. 모두들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상대의 다른 모습에 매력을 느끼기도 한다.우리가 웹툰을 즐겨보는 것도 이러한 이유일 것이다. 나와는 다른 세계, 다른 주인공이 펼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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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시원시원해 웹툰러들이 특히 좋아하는 네이버 웹툰 남주 10명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불쑥 찾아온 봄날씨와 함께 드디어 대학생활의 꽃이자 최대의 즐거움, MT의 계절이 왔다.대다수 대학교들은 MT 시즌을 맞아 장기자랑 준비, 조별 모임 등으로 여념이 없다.일부 복학생과 학과 선배들은 이 때를 틈타 이성과의 새로운 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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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과 범죄는 한 끗 차이다” 대학 새내기들이 주의해야 하는 MT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인 간에는 아무리 콩깍지가 씌었어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이 있다. 구질구질한 행동은 뜨거웠던 마음을 한순간에 식어버리게 만든다. 최근 남자친구의 이런 찌질한 행동을 보고 정이 떨어졌다는 여성이 고민글을 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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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살 돈 없다고 버려진 꽁초 같이 주워달라는 남친, 정상인가요?”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갑자기 내리는 비에 가장 먼저 엄마를 걱정한 아들은 엄마의 오토바이 안장이 젖지 않도록 직접 '우산'이 되어주었다.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콰이바오는 자리를 비운 엄마의 안장이 비에 젖지 않도록 온몸으로 막아선 아들의 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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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자리 젖을까 봐 오토바이 온몸으로 끌어안고 ‘우산’ 되어준 5살 아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한마디가 있다. "아, 복권이나 당첨됐으면 좋겠다"보통 이와 같은 상상은 이루어질 수 없는 허무맹랑한 꿈이고, 많은 사람이 단조로운 일상을 이어나가기 마련이다.그런데 실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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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복권 1등+2등 ‘동시 당첨’되자 이혼하자며 ‘당첨금’ 절반 이상 내놓으라는 남편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약 4년 전, 놀라운 우연의 일치로 혼자 수많은 여학우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 한 남학생.마치 '소년 만화' 속 주인공이라도 된 듯한 상황에, 주변 사람들은 저마다 부러움과 질투가 섞인 시선을 보냈었다.그러나 정작 이 고등학생은 우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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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160명 중 저 혼자 ‘남학생’인데 왜 여친이 안 생기는 걸까요”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없다면 결코 이해하지 못할 감정이 있다. 함께 사는 동물을 정말 '가족'으로 여기는 것이다. 반려동물이 죽으면 장례를 치러주고, 일부는 49재까지 열어 추모하기도 한다. 그런데 죽은 동물을 추모해야 해서 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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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강아지 49재라고 제 결혼식을 못 온다는데 핑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