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의사당에서 계엄군과 대치하며 총기를 제지했던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의 행동이 사전에 계획된 연출이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제기되었습니다.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지귀연 부장판사)에서 진행된 김용현 전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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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령 ‘총기 탈취’는 연출이었다”... 前707 단장의 법정증언

철도노조가 성과급 정상화 등 핵심 쟁점에서 잠정 합의를 이뤘습니다.11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 유보 결정으로 KTX를 비롯한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됩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날 철도노조가 파업을 유보함에 따라 전국 철도 운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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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유보... KTX 등 열차 정상운행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조끼를 입었다는 이유로 고객이 직원에게 제지를 당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 10일 밤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으로 확산되면서 급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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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조끼’ 입었다는 이유로 식사하러 온 고객 제지한 롯데백화점

대통령비서실 소속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자산 규모 평균이 국민 평균의 약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서실 공직자 다수가 다주택자이며 보유 주택 상당수가 서울, 특히 강남 3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오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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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공직자 3명 중 1명 ‘강남 주민’... 다주택자도 28명 중 8명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12월, 서울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선물 상자가 된 듯 화려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특별한 사람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일 년 중 가장 로맨틱한 이맘때, 사랑하는 연인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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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서울 도심 ‘연말 데이트 스폿’ 5곳

제주도 우도 해안에서 9일 오전 7시 15분경 또 다시 중국산 우롱차 포장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되면서 제주 지역 마약 표류 사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해안 정화 활동을 하던 주민이 우도면 해안가에서 우롱차 포장지에 싸인 마약류 의심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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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까지 투입된 제주 마약 사태, 우도서 또 ‘차봉지’ 발견

한양대학교가 2027년 1학기부터 국내 대학 최초로 입학 전공과 무관하게 학생이 원하는 전공으로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졸업전공 선택제'를 시행합니다.10일 대학가 등에 따르면, 한양대는 2027학년도 1학기부터 졸업전공 선택제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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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전공’ 가능해진다... 한양대, 2027년부터 파격적 ‘이 제도’ 도입

임은정 서울 동부지검 지검장이 '세관 마약 밀수 연루 의혹'과 관련해 해당 의혹을 제기한 백해룡 경정에게 "느낌과 추측을 사실과 구분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합동수사단(합수단)이 관련 의혹을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린 가운데, 이를 두고 백 경정이 반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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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vs 백해룡, 정면 충돌... “추측 위험” “정황 충분” 맞불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낙석 사고로 폐쇄된 만장굴의 재개방 시기를 내년 3~4월로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0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만장굴 내 탐방로 환경개선 사업 공사를 내년 2월 말까지 완료하고, 이후 한 달간 최종 점검 과정을 거쳐 3~4월 중 탐방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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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으로 폐쇄됐던 세계자연유산 제주 만장굴, 복구 마치고 내년 봄 다시 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한국에 피난 온 우크라이나 거주 고려인 동포들이 보다 안정적인 체류와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10일 법무부는 지난 5일 개최된 제31회 '외국인 인권보호 및 권익 증진 협의회' 결과를 발표하며, 국제 정세 불안과 전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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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 피해 한국 온 고려인 300명, 비자 혜택 받는다

서울 중랑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19세 남성이 순찰차를 충돌시켜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0일 중랑경찰서는 중랑구 신내동 아파트 인근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은 A씨(19)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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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상태로 운전한 10대, 경찰 순찰차 들이받아... 경찰관 2명 부상당해 병원 이송

중국 국적자와 한국인으로 구성된 국제운송 주선업자들이 가짜 국산 담배 20만 갑을 호주로 밀수출하려다 세관 당국에 붙잡혔습니다. 10일 인천본부세관은 시가 12억 원 상당의 위조 국산 담배를 호주로 밀수출하려던 중국 국적 40대 A씨와 한국인 40대 B씨 등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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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K-담배 20만갑, 호주 밀수출 시도하다 적발... 중국인 등 3명 검거

청년 10명 중 9명이 현재 직장의 근무지, 임금, 직종 등 기본 조건에 완전히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청년 100명 중 15명은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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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5%, 근무지·임금·직종 모두 원치 않던 곳에서 일한다”

경기 이천시와 광주 일대에서 컬러프린터로 제작한 5만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해 거스름돈을 가로챈 사건과 관련해, 위조지폐를 직접 제작해 공급한 20대가 추가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10일 이천경찰서는 20대 A씨를 통화위조, 위조통화취득 및 행사 혐의로 구속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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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프린터로 ‘5만원 위조지폐’ 제작·유통한 20대 구속 송치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양육비 미지급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단독 강영선 판사는 김동성의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강영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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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 양육비 미지급”... ‘前 쇼트트랙 국대’ 김동성, 징역 6개월 실형 선고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트롤 어선이 조업 중 밍크고래 사체를 발견해 해양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0일 전날 오후 7시 50분경 마라도 남서쪽 약 51km 해역에서 여수 소속 139톤급 대형 트롤 어선이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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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해상서 ‘6m’ 밍크고래 사체 발견...신고한 어선에 인계

전남 보성군에서 부부간 말다툼이 극단적인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58세 남성이 45세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보성경찰서는 10일 살인 혐의로 A씨(58)를 긴급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씨는 전날인 9일 오후 10시58분경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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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서 베트남 출신 아내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 긴급체포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이른바 '야차룰'이라 불리는 무규칙 주먹싸움을 강요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청주에서 발생한 학폭 장면이 찍힌 영상과 함께, 피해 학생 삼촌의 글이 올라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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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이 “인생 걸고 가해자 신상공개하겠다”고 나선 어느 중학생의 ‘야차룰’ 강요 학폭

2026 북중미 월드컵을 7개월 앞둔 상황에서 슈퍼컴퓨터가 대회 결과를 예측한 분석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슈퍼컴퓨터가 분석한 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슈퍼컴퓨터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조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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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강서 파라과이에 패배”...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6 월드컵의 충격 시나리오

국내 1인 가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800만 가구를 돌파하며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청년층의 결혼 기피와 고령화로 인한 사별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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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처음 800만 넘었다... 전체 가구의 36%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1학년을 인성교육 집중학년으로 지정하는 새로운 교육정책을 발표했습니다. 10일 서울시교육청은 '공동체형 인성'을 핵심 가치로 하는 '2026 서울인성교육 시행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계획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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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부터 초1 학생들에게 ‘인성교육’ 실시... 전국 최초

부산에서 사기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20대 남성이 수사관을 피해 도주하다가 오피스텔 고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9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4시 5분쯤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건물 고층 외벽에서 A씨(20대)가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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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20대 수배자, 도주 중 오피스텔 고층서 추락해 사망

결혼을 앞둔 커플에게 예상치 못한 갈등이 찾아왔습니다. 2년째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아버지와 함께 소주를 마신 것을 두고 어머니가 며느릿감으로 적절하지 않다며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입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30대 회사원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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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인사 와서 아버지 속도 맞춰 소주 1병 마신 여친... 엄마가 술 마시는 며느리 싫다네요”

한화 이글스에서 2년간 활약한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한국을 떠나면서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난 9일 와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작별 인사를 남겼습니다. 그는 "한국에서의 시간이 잠시 마무리됐고, 지난 2년이 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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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내 인생 최고의 축복, 다시 만나요”... 한화 떠나는 와이스가 남긴 편지

12·3 비상계엄 사태로 체포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탄핵심판 진행 중에도 1년간 억대 연봉을 그대로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0일 연합뉴 등에 따르면 조 청장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세전 기준 월 1천354만원의 급여를 받았습니다. 비상계엄 직후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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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장, 내란 주요임무 종사 혐의로 체포된 후에도 연봉 1억6천만원 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