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신드롬을 낳고 있는 드라마 '도깨비'가 마지막회에서 2회 연속 방송을 결정했다.
11일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도깨비) 측은 마지막화가 방송하는 오는 21일 15, 16회를 연속 방송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4일 방송 예정이었던 14회는 결방하고 스페셜편을 방송할 계획이다.
'도깨비' 측은 "13회를 기점으로 '도깨비'는 스토리 변곡점을 맞게 된다"며 "토종 설화에 판타지 로맨스 삶과 죽음의 명제 등 여러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다 보니 스토리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의견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남은 이야기를 보다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등장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와 2부 격으로 방송되는 남의 분량의 복선까지 흥미롭게 풀어낸 스페셜 편을 14일 특별편성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도깨비'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는 현재 최종회인 16회 초고를 탈고한 상태로 큰 축의 엔딩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도깨비' 제작진은 드라마 인기만큼이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지막회에 대한 스포일러 보안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