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도깨비'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연일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도깨비'가 이번주 토요일 결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11일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도깨비) 제작진 측은 오는 14일 도깨비 본편을 결방하고 스페셜편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13회를 기점으로 '도깨비'는 스토리 변곡점을 맞게 된다"며 "토종 설화에 판타지 로맨스 삶과 죽음의 명제 등 여러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다 보니 스토리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의견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이 남은 이야기를 보다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등장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와 2부 격으로 방송되는 남의 분량의 복선까지 흥미롭게 풀어낸 스페셜 편을 14일 특별편성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깨비'는 14일 본편 대신 스페셜 편이 방송된다. 결방된 '도깨비' 14회는 20일 방송되며 21일에는 15, 16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도깨비'는 평균 시청률 15%를 기록하는 등 연일 시청률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박소윤 기자 soso@insgi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