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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점 많은 착한 동생" 이동욱 극찬한 박은혜 '카톡 문자'

배우 박은혜가 tvN '도깨비'에서 '저승사자'로 열연 중인 이동욱과의 카톡 내용을 공개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Facebook 'tvNdokebi', Instagram 'eunhye.p'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배우 박은혜가 배우 이동욱에 대한 훈훈한 미담을 소개했다.


지난 13일 박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이동욱과 나눈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대화 내용을 올리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은혜는 이동욱이 '저승사자'로 출연 중인 tvN 드라마 '도깨비'를 언급하며 "도깨비보다 저승사자를 좋아하는 조카가 사인을 너무 원해서 휴대전화로 찍어줄 수 있냐는 무례하고 귀찮은 부탁을 했었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내 부탁에) 사인을 해서 집을 보내주겠다는 답이 왔다"며 "나라면 너무 귀찮을 텐데 (이동욱은) 동생이지만 배울 점이 많다"고 극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eunhye.p'


또한 "상대방이 미안해하지 않게 쿨하게 말하는 한결같이 착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잘될수록 겸손하고 올라가도 아래를 보는 배우"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실제 카톡 문자에는 박은혜가 사인을 집으로 보내주겠다는 이동욱 말에 미안해하자 "아니야 전혀!"라며 "누나 부탁인데 당연히 도와야지!"라고 되레 박은혜를 배려하는 이동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조카가 내가 널 안다고 하니 '이모 대단하네'라고 하더라"는 박은혜의 말에 이동욱은 "안 지 10년 됐다고 자세히 얘기해 줘"라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2년 전 '섬마을 선생님'으로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의 한결같은 우정과 이동욱의 세심한 배려심은 많은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