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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니머스 "동물 학대한 사람들 신원 공개하겠다"

국제 해커 조직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무고한 길고양이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사람들의 신원을 공개해 동물 학대를 막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via Mirror

 

국제 해커 조직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동물 학대를 막기 위한 든든한 지원병을 자처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어나니머스가 무고한 길고양이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사람들의 신원을 공개해 동물 학대 방지에 힘을 쓰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나니머스는 길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하고 살해를 일삼은 호주 남성 '제크 슬래터리(Zach Slattery)'의 주소와 이름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호주의 멸종 위기 동물을 해치는 길고양이들을 포획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고용된 그는 정부가 밝힌 계획과 달리 많은 수의 길고양이들을 죽였으며, 또 그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어나니머스는 제크에 대한 정보를 모두 해킹해 온라인에 공개했고 그를 "동물 대학살자"라고 비난하며 정식으로 고소했다.

 

현재 어나니머스가 호주 동물보호단체와 협력 관계로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관계자는 "어나니머스가 길고양이는 물론 동물을 학대하거나 살해하는 상습범들의 신원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 정부는 자국 동물의 멸종이 심화되자 그 이유가 길고양이에 있다며 지난해부터 2백만 마리의 길고양이를 도살해 국제적인 지탄을 받았다.

 

via Mirror

 

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