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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쯔위 Y6 광고 잠정 중단…모델 계약은 유효

트와이스 쯔위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LG유플러스가 화웨이의 스마트폰 Y6의 광고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via LG유플러스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LG유플러스가 화웨이의 스마트폰 Y6의 광고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15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쯔위가 광고 모델로 등장하는 Y6의 온오프라인 광고를 중단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화웨이 스마트폰 'Y6' 모델로 쯔위를 발탁했다.

 

그러나 최근 쯔위가 정치색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중국에서는 쯔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당분간쯔위를 Y6의 광고 모델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유플러스는 Y6외에 다른 제품에 대해서는 쯔위가 등장하는 광고를 방영하며 Y6 광고의 경우는 여론에 따라 차후 결정할 예정이다. 

 

쯔위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은 지난해 그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출연 당시 했던 행동이 발단이 됐다.

 

지난해 11월 MBC '마리텔'에서 트와이스 외국인 멤버 미나, 사나, 모모, 쯔위는 각각 출신 국가의 국기를 들었다.

 

대만 출신의 쯔위는 대만 국기를 흔들었고,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대만 출신 중국인 가수 황안이 "쯔위가 대만 독립을 지지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며 거세게 비난했다.

 

황안 뿐만 아니라 일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쯔위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한편 '마이리틀텔레비전' 본 방송에서는 쯔위가 대만 국기를 흔드는 모습이 편집됐으나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되며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