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응답하라 1988' 덕선 남편이 택이일거라는 증거 8

via tvN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응팔)' 주인공들 간의 본격적인 애정 기류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덕선 남편'이 과연 누가 될지 기대감이 크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덕선 남편이 택이일거라는 증거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며 '어남류'와 '어남택'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설득력 있는 증거들이 담겨 있어 정말로 '덕선 남편'은 김정환이 아닌 택이가 맞을지 초미의 관심사가 쏠리고 있다.

 

지금부터 '덕선 남편'이 택이일거라는 증거 8가지를 정리해 소개하니 참고해 덕선이 남편이 누구일지 한 번 맞춰보자.

 

1. 김주혁과 택이는 '반팔'을 즐겨 입는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2015년 현재 장면에서 이미연이 반팔을 입고 있는 김주혁의 모습을 보고 "그게 뭐냐"며 잔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과거 덕선이도 한겨울에 맨발과 반팔차림으로 돌아다니는 택이에게 "안 추우냐"고 묻거나 지퍼를 대신 올려주며 타박했다.

 

2. 김주혁과 택이는 '왼손잡이'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평소 택이는 식사할 때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젓가락질한다. 또 바둑을 둘 때도 왼손을 사용한다.

 

2015년을 사는 김주혁도 제작진과 인터뷰하는 도중에 왼손으로 컵을 집어 물을 마셨다.

 

3. 김주혁과 택이는 '흡연자'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현재 김주혁은 담배를 피우겠다며 밖으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택이는 중국 대국 전 담배를 피우다가 덕선이에게 들킨 적이 있다.

 

반면 정환이는 선우의 축구 실력을 질투하던 학교 선배를 "저 형은 담배 안 펴"라며 착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대사를 내뱉었다.

 

4. 덕선이와 찍은 사진 오른쪽 아래에 날짜가 적혀 있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택이 방에 놀러 간 정환이가 다이어리에서 택이와 덕선이가 찍은 사진을 발견하는데 오른쪽 밑에 흰색으로 날짜가 적혀있다.

 

현재 김주혁이 덕선이와 찍은 사진을 보면서 날짜를 기억하는 이미연을 보고 손가락으로 오른쪽 아래를 가리킨다.

 

5. 덕선이 동생 '노을이'를 어려워한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과거 택이는 노을이가 어려운 듯 좀처럼 편하게 말을 놓지 못하고 어색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현재 김주혁도 인터뷰에서 "나 노을이에게 말 놓는 데 10년 걸렸어"라고 말해 말놓기까지 순탄치 않았음을 보여준다. 

 

6. 덕선이는 택이가 준 '벙어리 핑크 장갑'을 골랐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극중에 핑크색 장갑을 가지고 싶어하던 덕선이는 택이와 정환이로부터 벙어리 장갑과 손가락 장갑을 선물 받는다.

 

외출을 준비하던 덕선이는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이내 택이가 선물해준 벙어리 핑크 장갑을 끼고 나간다.

 

7. 덕선이는 빨간색 파르페 우산을 머리에 꽂는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응팔' 팬들 사이에서 못난이 인형 색깔로 주인공을 구분하자면 정환이는 초록색, 택이는 빨간색이다.

 

덕선이는 파르페에 꽂힌 우산 중에서 빨간색 우산을 골라 귀에 꽂는다. 어린 덕선이도 빨간색 머리핀을 머리에 달고 다녔다.

 

8. 택이가 화장실 가는 덕선이에게 "기다릴게"라고 말한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처음 만난 바바리맨 때문에 화장실 가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 덕선이를 위해 택이가 조용히 뒤따라간다.

 

그리고 덕선이에게 "갔다와 기다릴게"라며 화장실 앞에서 택이가 기다리는데 이는 '복선'이 깔린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