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대구맛집일보 / Facebook
"광복절에 일본 음식과 술을 팔 수 없기에 휴업합니다"
지난 15일 대구맛집일보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한 일식점 사장님의 애국심이 고스란히 담긴 문구가 찍힌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일본어 문구가 쓰여진 한 음식점 유리벽에 붙어 있는 휴업 안내문이 담겨 있다.
"광복절에 일본 음식을 팔 수 없기에 휴업한다"는 내용으로 애국심(?) 때문에 '연휴 특수'를 포기하겠다는 취지로 붙인 글로 보인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로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욕 안 먹고 쉬는 법", "그렇다면 1년에 364일 매국하고 하루 애국하시는 사장님이군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냥 반일감정을 부추기는 것으로만 보인다"며 해당 공지문이 다소 지나치다는 점을 지적한 누리꾼도 있었다.
광복70주년 한 일식집 사장님의 애국심.. 대구맛집일보 대구경북 맛집멋집소식 1번지!!꼭 받아보세요!
Posted by 대구맛집일보 on 2015년 8월 15일 토요일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