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끌리는 남자들은 매력적이지만 전형적인 '나쁜 남자'일 가능성이 높다.

많은 여성들은 내 남자가 그런 바람둥이는 아닐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는 경향이 강하다. 

어쩌면 당신이 지금 만나고 있는 그가 바람둥이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바람둥이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들이 있다. 그들에게는 숨기려고 해도 절대 감출 수 없는 '작업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바람둥이를 만나고 있다는 '9가지 증거'를 소개한다.

1. 항상 무의식적으로 다른 여자를 힐끔거린다

카페에 당신과 앉아 있는데 당신을 바라보기는 커녕 다른 여자들만 힐끔거리고 있다.

2. 하는 말마다 '허세'로 가득하다

입만 열었다하면 절반 이상이 허세다. 말은 또 얼마나 유창하게 잘하는지 거기다가 유머러스하기까지 한다.

3. 핸드폰은 항상 잠금상태다

만약 그의 핸드폰에 손을 댄다면, 그가 미친듯이 달려와 확 낚아챌 것이다. 들켜서는 안되는 무엇이 있는 것이다.  

4. 기계적인 칭찬을 늘어놓는다

바람둥이는 칭찬받고 싶어하는 여자의 심리를 너무 잘 알고 있다. 

다른 여자를 만나면 '예쁘다' '착하다' '잘 어울린다'는 말을 아주 능글맞게 잘한다. 특히 여자친구의 절친을 만나면 과도하게 칭찬을 늘어놓는다. 

5.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다

당신과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한 적이 없거나 데이트 약속을 확실히 정하지 않는다. 주말 약속을 정해도 시간이 늘 유동적이다.

6. 동성 친구보다 이성 친구가 많다

이성친구를 대하는 그의 행동과 말투가 범상치 않다. 잘해줘도 너무 잘해준다. 무의식적으로 작업 본능이 나온다.

7. 다른 여자의 이름을 반복적으로 부른다

가끔 당신 이름을 두고 다른 여자의 이름으로 부른다면, 그는 당신과 있어도 다른 여자를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다. 

8. 뻔히 '이름'을 알면서 '호칭'으로만 부른다

'아기' '자기' '내 사랑' 등 호칭은 들어봤지만 정작 내 이름으로 부른 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9. 저녁이나 주말에만 보자고 한다

요즘들어 그가 평일을 놔두고 자꾸 저녁 늦게나 주말에만 보자고 한다. 뭔가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