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마리몬드, 위안부 할머니 인생 담은 '용담 꽃' 패턴 출시

인사이트마리몬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게 고유의 꽃을 헌정하고 있는 브랜드 마리몬드가 '새로운 꽃'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24일 존귀함을 이야기하는 기업 '마리몬드'는 2017년 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제작된 '용담 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출시를 알렸다.


이번 패턴에 사용된 '용담 꽃'은 열한 번째 '꽃 할머니'로 선정된 안점순 할머니의 일생을 상징한다.


용담의 꽃말은 '애수', '슬픈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뜻으로 슬픔 속에서도 평화를 향한 정의로운 행보를 멈추지 않는 할머니의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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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안점순 할머니는 그간 수요집회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에 참석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올 가을을 맞아 새롭게 제작된 '용담 패턴'은 폰케이스와 에코백 외에도 블라우스, 카디건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에 적용됐다.


한편 마리몬드는 수익의 '50%' 가량을 위안부 할머니 피해자들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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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몬드, 위안부 할머니 기리기 위한 '무궁화꽃' 컬렉션 출시매년 8월 14일 '세계 위안부의 날'을 기억하기 위해 마리몬드가 나섰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