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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많은 여성은 깔끔한 남자를 좋아한다. 

실제로 한 피부과에서 20~40대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몸에 털이 많은 남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여성은 단 2%에 불과했다. 특히 20대 여성의 90%는 수염 등 몸에 털이 적은 남성을 선호했다. 

이는 당신의 여자친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물론 제모를 하든 말든 그것은 당신의 자유다. 당신이 제모를 하지 않는 것을 좋아한다면 그것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다만, 여자친구에게 사랑을 받고 싶다면 아래 부위를 제모를 한번 쯤 고민해보는 것도 어떨까. 

1. 턱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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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수염은 대부분의 남성의 고민거리다. 바쁜 아침 시간 지각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면도까지 하려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러 나갈 때도 마찬가지다. 사랑하는 그녀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면도를 하고 나갔다가 얼굴에 생채기를 내거나, 아니면 턱수염 일부를 남겨두기에 십상이다. 

2. 미간과 눈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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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못지않는 짙은 눈썹을 가진 남자들의 미간에는 간혹 털이 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그럴 경우 눈썹도 대부분 지저분한 편이다.

미간과 눈썹을 깔끔하게 정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미용실에서 머리를 다듬을 때 "눈썹 조금만 정리해주세요"라고 말만 덧붙이면 된다.

3. 헤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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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 올리는 것을 즐기는 남성들에게 이마 위 헤어라인을 정리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저분한 잔머리를 제거한다면 이마를 좀 더 깔끔하게 보이게해 인상이 살아나는 효과가 있다. 

4. 가슴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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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지 않는 남성의 털은 바로 가슴털이다. 따라서 여자친구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가슴털을 어느정도 제거하는 것이 좋다.

5. 다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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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릎 위까지 오는 반바지는 남친룩의 정석이다. 그러나 다리털이 수북한 남자들이 반바지 입기를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다. 

혹시 다리털을 무시하고 반바지를 입었다가는 여자친구의 큰 핀잔을 들을 수 있다.

6. 팔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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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털 제모는 다리털 제모와 마찬가지로 다가오는 여름철을 위한 제모 시술이다. 무더운 여름철, 반바지는 여차저차 피할 수 있으나 반팔티까지 피할 수는 없다. 

팔에 난 털은 다른 털에 비해 두껍지 않아 제거하기 쉬우니 스스로 왁싱을 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7. 브라질리언 왁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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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언 왁싱은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일 수 있다. 그러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널리 알려진 제모 시술이다.

하지만 브라질리언 왁싱은 다른 어떤 제모 시술 보다 여성들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그렇기 때문에 시술을 하기 전 먼저 여자친구의 취향을 물어보는 것이 좋다.

또 미리 브라질리언 왁싱을 해본 사람들은 왁싱 뒤 각질이 생기지 않게 왁싱 부위를 주기적으로 스크럽해줘야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