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배우 이미도가 여동생이 박보검을 만나 진땀 뺀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다양한 작품 속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미도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미도는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여동생을 소개하며 한 영화 시사회에서 박보검을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미도는 "동생이랑 간 영화 시사회에서 박보검을 만났다"며 "여동생이 옆자리에 앉은 박보검을 확인하고는 그 이후 영혼이 가출해버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팝콘을 먹으라고 건넸는데 (박보검이 영화 보는데) 피해갈까 봐 팝콘을 빨아 먹고 있더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한 이미도는 당시 본 영화가 코미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여동생이 보는 내내 박보검 때문에 긴장돼 한 번도 웃지를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이일화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당시 함께 촬영한 박보검에 대해 실제로 사위 삼고 싶다며 순수하고 착한 심성을 칭찬하기도 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