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양홍원 "괴롭혔던 친구에 사과하려 연락···만나주길 기다린다"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고등래퍼' 우승자 양홍원이 일진설에 입을 열었다.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Mnet '고등래퍼' TOP3 공동 인터뷰에서 양홍원은 그동안 지속된 일진설에 대해 말을 꺼냈다.


그는 "이번 기회로 많은 사람들한테 욕을 들으며 또 한번 (과거의 행동을)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자신이 괴롭혔던 친구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는 양홍원은 아직 용서를 받지 못한 사실도 털어놨다.


인사이트Instagram 'youngboppang'


양홍원은 "내가 기억하는 친구한테 먼저 연락해서 만나고 싶다고 했지만 '다시 생각하기도 싫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사과받을 생각은 없다고 해서 지금 기다리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고등래퍼' 촬영 중 누리꾼들의 비난에 힘들었다는 양홍원은 "지금 생각해보면 힘든 게 당연한 거다. 더 좋은 사람이 될 방법을 찾은 것 같다"고 말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양홍원은 계속되는 '일진설'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1일 '고등래퍼'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