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언주 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6일 이언주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당에 입당해 안철수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안철수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당 동지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제 새로운 정치질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몸담았던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당으로 간다"면서 "높은 지지율의 정당을 떠나는 것이 두렵기도 하지만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의 간절함을 새기면서 제 소명을 실천하겠다"고 국민의당 입당 심경을 전했다.
이 의원이 탈당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119석으로 줄었고, 국민의당은 40석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