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방송인 김구라 아들 래퍼 MC그리가 여자친구와 500일을 앞두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구라와 어머니, 아들 MC그리가 개그맨 염경환이 운영하는 가게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경환은 김구라가 MC그리의 여자친구를 언급하자 "아직도 만나니?"라고 물었다. MC그리는 "다음 달에 500일이다"고 답하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염경환은 "야, 오래 간다"고 놀라워하며 "계속 만날 거야?"라고 물었고 MC그리는 "이상하게 하나도 안 싸운다. 그래서 좋아가지고"라고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자 염경환은 김구라의 어머니에게 "손주 며느리 보셨냐?"고 여쭤봤다. 김구라와 어머니는 "무슨 손주 며느리야"며 "못 봤어. 아직 모르지"라고 답했다.
염경환은 "저번에 (MC그리에게) 물어보니까 결혼한다고"라고 말했고, 김구라와 MC그리는 정반대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한편 김구라 아들 MC그리는 여자친구와 드라이브를 하기 위해 운전면허 따기 도전에 나서는 등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낸 바 있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