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어두운 곳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특별히 만든 신발이 나왔다.
6일 멀티 슈즈 스토어 ABC마트는 전날 중랑구청 소속 환경미화원들에게 '라이트 슈즈'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라이트 슈즈'는 어두운 밤이나 이른 새벽에 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신발이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세상에 없던 신발' 캠페인에 소비자가 직접 스케치해 응모한 아이디어로 워커슈즈에 랜턴을 부착해 제작했다.
랜턴은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일상 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ABC마트 측은 5일 오수 3시 중랑구청 청소행정과 소속 미화원들과 기부행사를 갖고 신발을 전달했다.
ABC마트 관계자는 "소비자가 응모해주신 아이디어를 실제품화해 환경미화원들에게 도움을 드려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국내 최대 신발 유통 기업으로서 신발을 통해 행복을 나누고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