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방송인 오상진의 예비 신부 김소영 아나운서가 '라디오 스타'를 깜짝 방문해 보는 이들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오상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오상진은 "여자친구에게 집에서 맛있는 것을 많이 해주고 싶다"며 이탈리아 요리를 2년 정도 배우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때 MC들은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한 김소영 아나운서를 발견했고 오상진 역시 이를 확인한 뒤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MC 김국진이 김소영 아나운서에게 "오상진이 해주는 음식이 맛있냐"고 묻자 김소영 아나운서는 손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수줍게 웃었다.
이를 본 오상진은 "얼굴도 동그래서 너무 예쁘지 않냐"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뽐내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깜짝 출연한 예비신부에게 "소영아 사랑해 고맙다"고 고백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지난 2016년 공식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오는 4월 30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