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터져도 정말 제대로 터졌다. 바로 '도봉순' 박보영 이야기다. 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박보영이 대박 홈런을 친 것이다.
5일 방송 및 광고업계 등에 따르면 박보영은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기존에 하던 음료와 샴푸 광고 모델 이외 화장품 등 10여개 광고를 추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JTBC 개국 이래 드라마 최고 시청률인 9.67%를 기록한 '도봉순'. 박보영은 자신이 정말 잘할 수 있는 장르로 돌아와 '로코 여신'으로 등극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특히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을 사랑스럽게 연기한 박보영은 '오 나의 귀신님'에 이어 연타석에 성공함으로써 그 위상을 높였다.
실제 한 방송계 관계자는 "박보영은 요즘 로맨틱 코미디에서 독보적인 존재다"며 "여자가 봐도 사랑스러울 만큼 공감을 잘 이끌어낸다"고 평가했다.
'도봉순' 성공에 힘입어 방송계와 광고계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박보영. 그녀의 앞날이 더욱더 기대가 되는 이유는 바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몰입하게 하는 맛깔난 연기력 때문은 아닐까.
한편 '도봉순'은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박형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