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나영석 PD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의 불고기 소스 레시피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tvN '윤식당' 측은 공식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인도네시아 롬복 섬 길리 트라왕간의 한적한 해변에 개업한 '윤식당'의 불고기 3종 세트 레시피를 공개했다.
윤식당 멤버들은 개업에 앞서 개그맨 홍석천과 이원일 쉐프에게 직접 전수받은 특제 소스를 '마더 소스'로 활용해 불고기 누들과 불고기 라이스, 불고기 버거를 메뉴로 정한 바 있다.
3가지 요리에 기본적으로 쓰이는 불고기 소스는 물 2컵과 간장 2컵, 다진 마늘 1/4컵, 설탕 1컵, 후추 1티스푼, 양파 1개, 사과나 배 2/3개를 전부 믹서에 곱게 갈아서 만든다.
이 소스를 바탕으로 각종 채소와 쇠고기를 한데 볶아 흰 쌀밥에 얹은 뒤 양상추나 로메인, 고수풀을 취향에 따라 얹어내면 불고기 라이스가 완성된다.
불고기 누들은 완성된 불고기에 불린 당면을 넣고 자작하게 국물이 생기도록 물을 넣고 볶아준 뒤 그릇에 예쁘게 담아 참기름을 두르면 된다.
마지막으로 불고기 버거는 미리 반으로 갈라놓은 빵에 양상추를 깔고 치즈를 더한 불고기를 빵 사이에 두툼하게 채워준 뒤 고수나 채 썬 양파를 올리고 트러플 오일과 올리브유를 섞은 기름으로 풍미를 더하면 된다.
방송 당시 정유미는 빈 그릇을 싹싹 긁어먹거나 한입에 가득 베어 물고 맛있다며 세 요리를 극찬해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했다.
간단한 레시피 만으로 발리 사람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불고기 3종 세트를 특제 불고기 소스를 만들어 이제 집에서 즐겨보자.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