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또래보다 뛰어난 지능을 보유한 천재 소년이 위기에 처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3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천재 소년의 책에서 실마리를 찾아 범인을 잡는 영화 '더 북 오브 헨리(The book of henry)'의 예고편 영상이 게재됐다.
영화 '더 북 오브 헨리'는 '쥬라기 월드'를 연출한 감독 콜린 트레보로우(Colin Trevorrow)가 새롭게 시도하는 장르의 영화로, 천재 소년이 남긴 책으로 범인을 파헤치는 이야기의 드라마 영화다.
주인공 헨리(Henry)는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비범함을 보이며 천재 소년이라고 불린다.
헨리는 옆집 소녀 크리스티나(Cristina)가 양아빠 시클먼(Sickleman)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소녀를 구하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소년은 시클먼의 범행을 파헤치기 위한 단서들을 하나씩 기록해둔 책 한 권을 엄마 수잔(Susan)에게 전달하고 소녀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수잔은 안타까운 크리스티나를 돕기 위해 나서지만 위기를 맞는다. 경찰국장인 시클먼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범행을 감추려고 하기 때문.
예고편은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속도를 높이며 긴장감 넘치게 전개돼 손에 땀을 쥐게 만들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영화 '더 북 오브 헨리(The book of henry)'는 오는 6월 개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