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문채원 측 "남친 주장 누리꾼 도저히 참을 수 없어…법적 대응"

인사이트나무엑터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문채원 측이 자신이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에 대해 강경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문채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을 게재하는 한 네티즌에 대해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모두 모니터링 해왔지만 너무도 허무맹랑하여 일절 대응하지 않으며 참아왔다"며 "하지만 점점 도가 지나침에 따라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채원 배우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도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누리꾼 A씨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내가 문채원의 남자친구임을 끝까지 부정하는 정신병자들에게 띄우는 편지"라는 글을 올렸다.


누리꾼 A씨는 "문채원과 나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사귀고 있다"며 "사실이 아니라면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군용 야삽으로 내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그러면서 "내가 100% 이길 수밖에 없는 싸움"이라며 "악성 댓글과 악플러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병까지 생겼다"고 주장했다.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금일, 배우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온라인상에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한 네티즌에 대하여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공지하며 해당 네티즌에게 경고합니다.


그동안 게재하는 글들에 대하여 모두 모니터링 해왔지만, 너무도 허무맹랑하여 일절 대응하지 않으며 참아왔습니다.


하지만 점점 도가 지나치고, 불쾌감을 넘어서는 글들이 게재됨에 따라 해당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문채원 배우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도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