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jaejunkang'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개그우먼 이은형과 강재준 커플이 10년 열애 끝에 벚꽃이 활짝 피는 4월 정식 부부가 된다.

5일 이은형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은형, 강재준 두 사람이 오는 4월 8일 10여년 간의 열애 끝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4월 신부 이은형은 소속사를 통해 "오랫동안 옆에서 변함없는 사랑과 마음으로 믿음을 주는 (강재준의)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행복한 가정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강재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멋대로 사는거 4일 남음"이라며 "술 먹고 암데서나 자는거 4일 남음 진짜 내가 결혼하는구나"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SBS 공채 개그맨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0년 열애한 연예계 대표 커플이다. 지난달에는 결혼을 앞두고 미리 혼인신고를 했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웃찾사에서 '남자끼리'라는 코너를 통해 '재훈재훈~'이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사랑을 한몸에 받은 이은형, 강재준 커플의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은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