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완벽한 아내' 조여정이 사이코패스 연기의 진수를 선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완벽한 아내'에서 이은희(조여정 분)가 이성을 잃고 폭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은희는 구정희(윤상현 분) 때문에 행복해진 만큼 집착이 심해졌고 그의 앞에 정나미(임세미 분)가 나타나자 이성을 잃고 신고 있던 하이힐까지 벗어들고 정나미를 찾아 뛰기 시작했다.
이때 깨진 와인병 유리 조각을 밟아 은희의 발에서 피가 났지만 그는 개의치 않고 유리 조각을 빼고 다시 달렸다.
은희가 움직일 때마다 바닥에 피 묻은 발자국이 찍혔고 주위 사람들은 놀랐다. 은희의 광기가 극대화된 이 장면이었다.
정나미를 찾은 이은희는 구두로 그를 위협했다. 이어 두 사람은 머리채를 붙잡고 싸우기 시작했다.
마침 심재복이 나타나자 은희는 "회사에서 난동 피울까 봐 주의 좀 주려고 했다"며 다시 우아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사이코패스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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