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프로듀스 101 시즌2' 안준영 PD가 화제의 연습생 장문복을 칭찬했다.
지난 3일 오후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안준영 PD는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장문복 연습생을 언급했다.
안 PD는 "제작진이 장문복을 섭외한 건 절대 아니다"라며 그가 지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미팅 때 '진짜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지원한 거냐'고 물었다"면서 "(장문복이) 이전에는 랩만 하려고 했지만 이제는 춤도 추면서 무대에 서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장문복에게 많은 관심을 주고 있는데 예상하지 못했다. 제작진도 매일 놀라고 있다"며 "F등급이었는데 정말 열심히 했다. 이에 '엠카운트다운' 엔딩에 안 담을 수 없었다. 저도 앞으로 그 친구가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프로듀스 101 시즌2'는 100%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국가대표 아이돌 그룹이 탄생되는 초대형 서바이벌이다.
2016년 시즌1으로 선발된 상위 11명은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한 바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