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4월에는 가요계에 여가수 솔로 대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음원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뿐만 아니라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여가수들이 차례로 컴백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먼저 믿고 듣는 '소녀시대' 태연에서부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청하, 감미로운 목소리의 아이유, '에이핑크' 정은지까지 모두 갖춘 여가수들이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그래서 준비했다. 올봄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해줄 솔로 가수 라인업을 정리해 소개하니 벚꽃 피는 4월 감성 매력에 제대로 한 번 빠져보자.
1. '소녀시대' 태연
믿고 듣는 태연이 지난달 발매한 정규 1집 '마이 보이스' 디럭스 에디션(Deluxe Edition) 앨범으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메이크 미 러브 유(Make Me Love You)'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팝 알앤비(R&B) 곡으로 오는 5일 정오 공개될 예정이다.
2. 아이유(IU)
지난달 선공개곡 '밤편지'를 발매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아이유는 오는 21일 정규 4집 앨범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아이유는 또 오는 7일 동갑내기 오혁과 함께한 콜라보곡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 '아이오아이(I.O.I)' 출신 김청하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김청하가 솔로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이는 아이오아이 멤버들 가운데 유일하게 솔로 가수 데뷔다.
아이오아이 '와타맨(Whatta Man)' 안무를 직접 구상했을 뿐만 수준급의 가창력까지 겸비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4. '에이핑크' 정은지
'하늘바라기'로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에이핑크 정은지가 오는 10일 미니앨범 '공간'으로 다시 돌아온다.
솔로 활동 당시 사려 깊은 감성을 보여준 정은지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5. 가수 박정현
'알앤비(R&B)의 요정' 박정현도 4월 컴백을 최종 확정지으면서 가요계에 봄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의 컴백은 2014년 미니앨범 '신크로퓨전' 이후 2년 반 만으로 정확한 발매일과 콘셉트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대를 모으게 한다.
6. '다비치' 이해리
여성 듀오 다비치 이해리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이해리는 4월 중순 혹은 4월 말 발매를 목표로 앨범 작업 중이다.
데뷔 초부터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이해리가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7. '2NE1(투애니원)' 출신 공민지
2NE1 탈퇴를 선언한 공민지가 드디어 4월 말쯤 첫 미니 앨범을 들고 솔로로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다.
연예계 대표 춤꾼이자 실력파로 꼽히는 공민지가 솔로 데뷔 앨범에서 2NE1 그림자를 벗어던지고 당당하게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