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6.25 참전 용사를 위해 3천만원을 쾌척했다.
3일 1군 사령부에 따르면 현재 제1야전군사령부 군악대 소속으로 군 복무 중인 이혁재 병장(은혁)은 강원도 내 6.25 참전 용사와 보훈 단체를 지원하는 'FROKA 호국영웅 희망기금'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이날 오후 진행됐으며 은혁은 고령의 참전 용사를 대상으로 보청기와 의치를 지원하는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는 은혁에게 답례로 감사패와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은혁은 "첫 기부가 늦어져 부끄럽다"면서 "6.25 참전 용사들은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친 진정한 영웅이다. 그렇지만 충분하지 않은 보조금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보다 많은 분이 참전 용사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