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직장 생활로 찌들어 있는 직장인들의 꽉 막혔던 속을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처음처럼' 공감라벨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5일 롯데주류는 직장인들의 답답한 속내를 시원하게 표현해 SNS상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림왕 양치기' 양경수 작가와 콜라보한 '처음처럼 부드러운 공감라벨'을 공개했다.
'처음처럼 부드러운 공감라벨'은 잦은 야근과 휴일근무, 회식 등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의 고충과 애환을 담아 꼰대들을 향한 사이다 일침을 담았다.
특히 회식자리에서 상사를 챙겨 모시느라, 비위 맞추느라 애먹는 이 시대 직장인들의 고충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큰 공감대를 얻고 있다.
"우리 땐 이런 편한회식 상상도 못했지. 허허 나 땐 말야..."라는 직장 상사 말에 "3년 내내 들어서 다 알지롱", "국민학교 때 얘기까지 다 하셨는걸요"라고 일침하며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또한 "술 마실 때 왜 눈물이 나는 줄 아나? '짠' 하니까"라고 아재 개그를 날리는 직장 상사를 향해 그동안 눈치 보느라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대신 털어줌으로써 직장인들의 애환을 달래주고 있다.
계속되는 야근과 업무 보고서 작성, 휴일근무를 걱정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모습은 한없이 웃퍼 보인다.
술 한 잔 땡기는 직장인들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면서 답답했던 속을 풀어주기 위해 기획된 '처음처럼 부드러운 공감라벨'은 지난달 31일 부터 서울 지역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