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국내 음원차트 올킬을 달성한 'KNOCK KNOCK'으로 일본 음원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아이돌'로 거듭났다.
지난 31일 자정 일본 각 음원사이트에 선보인 트와이스의 'KNOCK KNOCK'이 현지 라인뮤직 실시간차트에서 공개와 함께 정상을 차지했다. 일본 아이튠즈의 K-POP 부문에서도 1위로 진입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수록곡인 '녹아요(Ice Cream)' 역시 2위에 오르면서 일본에서의 트와이스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니혼TV의 음악프로그램 '바즈리즈무'가 'KNOCK KNOCK'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는 일본 유명 모델 매기가 추천하는 패션 코너에서 'KNOCK KNOCK'과 함께 트와이스의 스타일이 공개된 것.
일본 음악프로그램에서 한국어 원곡이 소개된 것이 이례적인 데다 스타일까지도 주목받으며 트와이스가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와이스는 아직 일본에서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이 같은 인기몰이를 하며 일본에서 K-POP의 인기를 주도할 간판 아이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