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주연을 맡은 영화 '미녀와 야수'가 멈추지 않는 흥행 돌풍으로 1조 원이 넘는 수익을 거두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주말을 포함한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총 651,88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095,817명을 달성했다.
또한 '미녀와 야수'는 현재 북미에서만 4억 달러(한화 약 4천 478억원), 전 세계적으로도 흥행을 이어가며 2017년 월드 와이드 1위로서 약 9억 달러(한화 약 1조 21억원)에 육박하는 수익을 벌어들였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미녀와 야수'는 개봉 4주차에도 여전히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는 엠마 왓슨이 출연한 '해리포터' 시리즈 중 국내 최다 관객 수를 보유하고 있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의 4,400,000명 관객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켜 최고의 실사 영화라는 호평을 받는 '미녀와 야수' 열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