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이 연기하는 마지막 윌 터너의 모습이 그 베일을 벗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디즈니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5: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시리즈와 같이 캡틴 잭 스패로우의 역에는 조니 뎁이 열연한다.
캡틴 살라자르 역의 하비에르 바르뎀과 헨리 역의 브렌튼 스웨이츠 등도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꿰하며 캐리비안 해적을 기다리는 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윌 터너 역의 올랜도 블룸이다.
예고편에 등장한 그는 전보다 더욱 강렬해진 카리스마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시즌4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올랜드 블룸은 시즌3 이후 10년 만의 귀환이다.
무엇보다 블룸이 캐리비안 해적과 함께하는 건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팬들에게는 그 의미가 더 뜻깊다.
한편 '캐리비안의 해적 5: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5번째 이야기로 오는 5월 개봉 예정에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