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예능신' 이경규가 대세 예능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아는형님'에 출연하자 시너지 효과를 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한 JTBC '아는형님'은 전국유료방송기준 5.609%을 기록했다.
'아는형님'은 김희선 편이 낳았던 자체 최고시청률 5.333%를 또 한번 경신했다.
이경규는 '한끼줍쇼' 게스트로 김희철과 민경훈을 데려가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 온 이유는 C급들도 나왔는데 따까리 둘이 안 나왔다. 너희 둘 잡으러 온 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어떻게 하는지 보고 고민하겠다. 오늘 재미없으면 안나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민경훈은 "'한끼줍쇼'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해 이경규를 당황시켰다.
그러나 이경규는 멤버들에게 굴욕을 당하면서도 '눈알 굴리기' 등 셀프디스를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