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캡틴 아메리카에 이어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어벤져스' 시리즈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조블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4' 촬영 이후 공식적으로 아이언맨을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블 고위 관계자들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애초 '아이언맨3'까지만 계약돼 있었으나 이후 마블 영화에 출연하며 아이언맨으로 계속 활동해 왔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4'를 마지막으로 아이언맨에서 은퇴, 새로운 영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아이언맨1' 이후 10년 만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은퇴를 한다는 소식에 마블 팬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하차 소식의 진실은 '만우절' 이벤트로 밝혀졌다.
미국 조블로의 기사를 누르면 '만우절 바보'를 외치는 스펀지밥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
이에 마블 팬들은 물론 전세계인들이 황당함에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