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배우 박민영이 배우 이준기의 "행복해라"라는 말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2'에서는 박민영과 이준기가 마지막 비밀 통화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민영은 자신의 정체를 알지 못 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준기가 마지막 통화에서 "민영아 행복해"라고 말하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당황한 박민영은 "나 민영이 아닌데"라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고 이내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준기는 "내가 진짜 모를 줄 알았어? 민영아 너무 보고싶었어"라며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미 10년 전 촬영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박민영은 "아니 왜 갑자기 좋지?"라며 설레는 모습으로 눈물을 닦았다.
그제야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으며 통화를 이어간 뒤 함께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여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