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배우 김유정(17) 닮은꼴로 유명한 아역배우 최유리(9)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MBC '동물가족 체험기 와일드 패밀리'를 통해 데뷔한 최유리는 지난해 8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아이가 다섯'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MBC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영화 '비밀'에서는 김유정의 아역으로 등장했는데, 당시에도 어린 시절의 김유정과 똑같은 외모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박은경 '비밀' 감독은 "일부러 김유정과 닮은 배우를 찾은 건 아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유정 또한 "처음 그 친구를 만났을 때 제가 봐도 너무 똑같아서 놀랐다"며 "실제로 주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진짜 제 어렸을 때 (찍은 것) 아니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아버지도 저 어릴 때랑 너무 똑같다며 놀라셨다"며 "생김새가 닮아서 더 정이 간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같은 영화를 통해 호흡을 맞춘 성동일도 "김유정 아역시절에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며 "이번에 최유리와 연기를 하면서 정말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