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광장'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서울구치소에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먹고 있을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이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을 발부하면서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미결수로 구속됐다.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 정문까지 전 대통령 예우를 받았지만 구치소 내부에서는 일반 수감자와 같은 대우를 받았다.

외부 음식 반입이 금지된 만큼 박 전 대통령은 식사에서도 일반 수감자와 같은 음식을 먹게 된다.

박 전 대통령이 먹게 될 음식은 2015년 10월 29일 KBS '뉴스광장'을 통해 전해진 영상에서 유추해볼 수 있다.

KBS '뉴스광장'

보도에 따르면 과거 '콩밥'이라 불리던 교도소와 구치소의 음식은 2014년부터 100% 쌀밥으로 제공되고 있다.

플라스틱 식판에는 밥과 국, 김치를 비롯한 반찬 3개가 담긴다. 교정본부에 따르면 국경일 등에는 특식이 제공된다.

다른 영상에서는 바나나와 같은 후식이 제공되기도 한다.

한편 해당 영상은 남부구치소의 식단을 소개했지만 박 전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도 서울지방교정청 산하기관이기 때문에 식단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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