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배우 지성이 프로야구 경기 개막전에서 '강속구' 시구를 선보였다.
지난달 31일 지성은 2017 KBO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개막전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두산 유니폼을 입고 시구한 지성은 "야구는 사랑이자 행복"이라며 "야구팬이자 두산팬으로 이 자리에 초대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야구 선수를 꿈꿨었다는 그는 뛰어난 투구폼과 정확한 송구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구에 참석한 지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성은 시구를 마친 뒤 한결 편안한 표정으로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고척돔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개막전에서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들이 공연을 펼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