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 '힘쎈여자 도봉순'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박형식과 박보영이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했다. 박보영에게 고백하려던 지수는 타이밍을 놓쳤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연인으로 발전한 안민혁(박형식 분)과 도봉순(박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민혁에게 고백을 받은 도봉순은 머릿속이 혼란스러우면서도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도봉순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황급히 집으로 돌아왔다.

안민혁은 회사에서도 도봉순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세미나에서 자신이 여자를 좋아한다고 선언한 그는, 이어 도봉순의 손을 잡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봉순은 계속 자신에게 맞춰주는 안민혁의 모습을 보며, 인국두에게서만 보이던 후광이 안민혁에게도 보이면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JTBC '힘쎈여자 도봉순'

그런 가운데 인국두(지수 분)는 휴가를 내고 도봉순에게 데이트를 제안했다. 그는 도봉순이 바쁘다며 거절하자, 늦게까지 기다리겠다면서 "밖에서 안민혁 만나지 말아라. 친구로서 하는 마지막 충고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하지만 인국두는 기다리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인국두는 조희지(설인아 분)에게 갔다가 우연히 도봉기(안우연 분)이 조희지를 노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위험하고 알렸다.

같은 시간, 안민혁은 인국두를 기다리는 도봉순에게 "나 좀 좋아해 줘"라고 재차 고백했고, 도봉순은 "저는 다른 사람과 다르다.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안민혁은 "무슨 상관이야 그게"라고 말하며 도봉순을 껴안았고, 도봉순은 안민혁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마침내 두 사람은 연인이 됐다.

JTBC '힘쎈여자 도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