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오는 7월, 유인원과 인간이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장엄한 전투를 펼친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화 배급사 '20th Century Fox'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혹성탈출'의 3번째 시리즈 '혹성탈출 : 종의 전쟁'의 새로운 예고편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인류의 생존을 위해 숲을 침공한 인간과 자신들의 터전을 지키려는 유인원이 숨막히는 대결을 펼쳐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7월 개봉을 앞둔 '혹성탈출 : 종의 전쟁'은 전편에서 2년이 흐른 뒤, 과거 유인원들의 침공으로부터 간신히 살아남은 인간과 강력한 지도자 '시저'가 이끄는 진화한 유인원 간의 거대한 전쟁을 그려냈다.
전문가들은 최첨단 CG 및 모션캡처 기술과 탄탄한 스토리가 만나 전편보다 훨씬 더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편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맷 리브스 감독이 이번 시리즈에서도 메가폰을 잡았으며 앤디 서키스 역시 또 한 번 주인공 '시저'를 맡으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혹성탈출 시리즈는 앞서 2011년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2014년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흥행 블록버스터 영화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