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사이트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이탈리아 경찰이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를 경찰차로 도입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스포츠카 전문 업체 람보르기니가 최신 모델 우라칸(Huracan)을 이탈리아 경찰의 두 번째 '람보르기니 경찰차'로 제공했다고 전했다.

우라칸은 최고 시속 300㎞/h로, 3.2초에 100㎞/h까지 올릴 수 있는 고급 스포츠카다.

처음 람보르기니 경찰차로 도입된 2009년산 가야르도(Gallardo)는 로마의 경찰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 경찰차는 그동안 사고 현장에서 긴급 수술을 요하는 환자들을 이송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다. 또한 과속 차량을 검거하는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는 "경찰과 계속 협력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밀접한 법과질서의 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