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박사모 앞에서 대놓고 치킨을 먹는 퍼포먼스를 보여 화제된 아프리카TV의 BJ 존장이 탄핵 반대 집회 현장을 촬영하다가 박사모 회원들에게 욕을 먹고 위협을 받았다.
지난 30일 BJ 존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일 전인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거주하는 삼성동 자택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벌이고 있는 현장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BJ 존장이 걸은 삼성동 자택 근처에는 '탄핵 무효', '사기 탄핵'을 외치는 박사모 회원들이 깔려 있었다.
BJ 존장은 두려워 하면서도 용기를 내어 박사모 집회 현장을 중계했다. 그런데 박사모 회원들은 카메라 촬영을 하고 있는 그를 매우 경계 했다.
일부 박사모 회원은 그에게 "기자예요?"라며 촬영을 하지 말아 달라고 소리치는 것은 기본이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퍼부으며 위협하기까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사모 황당하다", "박사모도 구속돼라", "박사모 난폭한 것들"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분개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