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뮤지컬영화 '미녀와 야수'가 무서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전날 관객 6만295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44만 3933명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 관객 수까지 더해지면 '라라랜드'(약 347만9000명)를 넘어서게 된다.
조만간 '미녀와 야수'는 전국의 신드롬을 일으키며 361만3666명의 관객을 동원한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까지 넘어 서게 되면서 올해 국내 개봉 외화 중 최고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기세라면 이번 주 안으로 40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디즈니의 첫 라이브 영화인 '미녀와 야수'는 국내에서 오프닝스코어 157만 명을 기록한 이후 4일 만에 150만, 8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을 돌파하면서 흥행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한편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댄 스티븐슨)가 미녀 벨(엠마 왓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영화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