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하이트진로의 이슬톡톡이 혼술족과 20대 여성들의 입맛을 잡는데 성공했다.
지난 23일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선보인 과일맛 탄산주 이슬톡톡이 출시 10개월만에 탄산주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편의점, 대형마트 등 가정채널에서 판매중인 전체 저도주 제품 군에서도 판매 1위에 올라 2016년 대세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하이트진로가 이슬톡톡이 출시된 지난해 3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약 3,400만병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슬톡톡의 인기는 20대 여성의 주류 음용 문화 확대, 혼술족 증가 등 최근 달라진 주류 문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슬톡톡은 주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20개 이상의 탄산주 브랜드 중 압도적인 매출 1위를 유지하며 2016년 대형마트 탄산주 판매 30% 성장을 이끌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과일리큐르 시장에 이어 탄산주 시장에서도 하이트진로의 제품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 중심의 전략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며 "항상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요구를 주시하며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