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주길 바란다"
29일 머니투데이는 박 전 대통령 자택 관계자와 친박(친박근혜) 단체 등의 말을 인용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응원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은 27일 저녁 김주복 '근혜동산'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외에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 잘 받았고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근혜 동산'은 박 전 대통령의 팬클럽이다.
이들은 26일 저녁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을 방문해 편지와 화환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